'라디오스타' 임은경, 모쏠부터 23년 근속까지 #청각장애 부모님 #찌찌엘 #성냥팔이소녀 [종합]

OSEN

2020-02-20 00:42:17


[OSEN=전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임은경이 등장, 솔직한 입담으로 소신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에는 얼음 땡이라는 주제로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했다.  



23년동안 소속사의 간판으로 활동안 임은경. 그를 제외하고는 신인 연기자들이었다. 그는 토크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PD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는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이에 김구라는 "타이밍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재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당시 TTL광고를 패러디한 영화 '찌찌엘'이 있었다는 말에 김구라가 "나는 알고 있었다"고 했다. "봤지 봤네"라는 안영미의 말에 김구라는 "내 취향은 아니야"라면서 부정했다.  



임은경은 부모님이 청각 장애인이라서 시끄러운 것을 괴로워 한다고 했다. 집에 있는 TV는 늘 음소거, 그리고 그녀가 볼 때도 1-3사이에서 듣는다고. 귀가 엄청 밝은 그녀는 이런 환경에서 자란 탓에 시끄러운 곳에 있는 것이 힘들다고 했다.  


이어 모솔 고백이 이어졌다.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하다보니까 누군가와의 만남이 어려웠다고. 남자친구를 만나 둘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확장 되는 게 두려워진다는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자신이 케어하고 싶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을 밝혔다. 김국진이 연애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면서 은경을 걱정했고, 임은경은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더 그렇게 된다고 했다.  



어렸을 때는 촌스러웠고, 귀밑 3CM라는 규정 때문에 꾸밀 수가 없었다는 임은경. 선배 오빠들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적도 있었지만 매번 차이기만 했다. 회사도 23년동안 같은 곳에 소속 되어 있었던 그녀는 누군가와 새롭게 관계를 맺는 것이 이제는 너무 어렵다고 했다.  


그녀는 '성냥 팔이 소녀의 재림' 흥행 참패 당시, 어떡하냐는 주변 사람들의 물음이 두려워서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하면서 "시나리오가 너무 어려웠던 영화"라고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 나왔으면 매트릭스 같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말에 김구라가 놀라워 하면서 "진짜 그렇게 생각하냐"고 했다. 임은경은 "보시고 평가해 주세요"라면서 웃어 보였다.  


/anndana@osen.co.kr


[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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