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즌 3승+ERA 1.62 첫 시즌 마감...몰리나 2000안타 [STL 리뷰]

OSEN

2020-09-25 12:59:0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혼신의 투구로 3승 째를 수확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김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9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로 1.62로 소폭 상승했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시즌 3승 기회를 획득했다.  


김광현은 깔끔한 피칭으로 1회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투수 땅볼,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루수 땅볼, 라이언 브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13개의 공으로 마무리 했다.


김광현이 혼신의 투구를 펼치는 사이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답답하지만 리드를 조금씩 잡아갔다. 1회말 1사 3루, 2회말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콜튼 원의 중전안타, 토미 에드먼의 우전 안타로 잡은 무사 1,3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의 중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에서 추가득점이 없었다.


김광현이 4회초 2사 후 케스턴 히우라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맞이한 1,2루 위기에서 타이론 테일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4회말 타선이 김광현에게 다시 리드를 안겼다. 1사 후 덱스터 파울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딜런 칼슨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3-1로 달아났다. 김광현의 승리 투수 자격이 갖춰졌다.


이후 6회말 무사 1루에서 칼슨이 다시 한 번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까지 접전이었다. 8회부터 올라온 호세 레예스가 9회초 선두타자 제이스 피터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올랜도 아르시아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다니엘 보겔백에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몰렸고 에릭 소가드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4-2까지 쫓겼지만 결국 2점의 점수차를 앤드류 밀러가 지켜냈다.  


김광현이 승리를 이끌면서 세인트루이스는 28승26패를 마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다시 높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올랐고 이날 경기가 없던 신시내티 레즈와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딜런 칼슨이 결승포 포함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아울러 포수 야디어 몰리나는 2회말 유격수 내야안타, 7회말 중전안타를 뽑아내면서 통산 2000안타의 대업을 달성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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