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해"..김주나→소연→해나, '복면가왕' 출연 소감 '감사 또 감사' [종합]

[OSEN=연휘선 기자] 마틸다 해나에 김주나와 라붐 소연까지, 복면 가수들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해나, 김주나, 소연이 복면가수로 출연했다. 가왕 클림트였던 해나와 도전자 봄비였던 소연, 소떡소떡이었던 김주나는 새 가왕 걸리버에게 왕좌를 내주며 정체를 공개했다.  이에 방송 직후 세 사람은 각자 SNS를 통해 복면을 벗은 후련함과 '복면가왕' 무대에 선 소감을 털어놨다.

먼저 김주나는 "너무 좋은 기회를 주신 최고 프로그램 복면가왕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3년이란 긴 시간 끝에 멋진 무대에서 제 노래를 대중분들께 솔직하게 또 편견없이 보여 드릴수 있었던 뜻 깊은 무대였던 것 같다.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음악 작업도 하고 있으니 주나 노래도 많이 많이 사랑해달라. 감사하다"며 "#복면가왕#소떡소떡#은바로저#김주나#였습니다#응원해주신#모든분들#사랑합니다#앞으로도#화이팅"이라고 해쉬태그를 덧붙였다.  

소연은 라붐의 공식 SNS를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봄비처럼 라떼들의 피로를 뚝! 떨어트릴 소연이의 '복면가왕' 무대. 라떼 모두 잘들으셨나. 소연이의 무대와 함께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시라"라며 "#라붐 #LABOUM #MBC #복면가왕 #아주_뚝_떨어지게_해주마_봄비 #연면가왕"이라며 '복면가왕' 출연에 애착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해나는 가왕 클림트로 3연승을 기록했던 만큼 가장 오랜 시간 복면을 썼던 소회를 강조했다. 그는 "우선 너무 너무 감사하다. 제 목소리를 사랑해 주셔서. 처음 아이돌 특집에 나가게 됐을 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복면가왕' 덕분에 매주 제가 힐링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연예인판정단 선배님들의 칭찬과 조언까지, 제가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또 많은 분들이 저라고 확신하시고 연락주셨는데 제가 거짓말에 서툴러 답장을 못했다"며 사과했다. 또한 해나는 출연 중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사랑하는 #지킬앤하이드 팀 감동과 웃음을 함께 전송해주셨다. 우리 사랑하는 #마틸다 #지킬앤하이드 팀, 가족들, 친구들, 대표님, 실장님, #복면가왕 피디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울 윤선언니 예슬언니 석영언니 소영언니 하연이 은빈이 그리고 제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제가 많이 사랑한다. 모두들 '지킬 앤 하이드' 많이 보러오시고 마틸다 많이 사랑해달라.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가수 걸리버가 해나가 썼던 클림트의 4연승을 저지하며 새 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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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나, 소연, 김주나 SNS, 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