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이타마(일본), 우충원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의 산책 세리머니를 통해 전북이 6년만의 우라와전 승리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는 9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2002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우라와 레즈(일본)와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운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이동국은 지난 2013년 사이타마에서 골을 터트린 뒤 산책 세리머니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선 공격진은 로페즈-임선영-한교원-손준호가 출전한다.
그리고 신형민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 조율을 맡는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홍정호-김민혁-최철순이 나서고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는다.
전북인 G조에서 1승 1패로 3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우라와전 승리를 통해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이미 공격적인 축구로 K리그 1에서 재미를 본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변함없이 공격적인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발 선수 명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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