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 NO"..이연복→에릭·이민우 '현지먹3', 정준영 지운 역수출 자신감 [종합]

OSEN / 김나희

2019-04-16 16:13:39

[OSEN=곽영래 기자]에릭, 이민우, 이연복 셰프, 허경환, 존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김나희 기자] '몰카 논란' 정준영을 완전히 지워버린 '현지먹 미국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 미국편) 제작발표회에는 이우형 PD를 비롯해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지먹 미국편'은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중국편에 이은 마스터 셰프 이연복과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합류해 현지인에게 먹힐 최적화된 요리를 선보일 예정. 이전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뉴 라인업과 장사 수완, 그리고 멤버들 간 케미가 '푸드트럭의 종주국'으로 유명한 미국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OSEN=곽영래 기자]이연복 셰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하지만 '현지먹 미국편'은 당초 멤버였던 정준영이 '몰카 논란'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미국 LA에서 촬영 중이던 지난달 11일, 정준영이 2015년 말부터 동료 연예인 성관계 불법 영상을 촬영하고 승리, 최종훈과 지인 등이 포함된 단톡방 및 개인 대화창에서 이를 유포한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


이에 정준영은 지난달 12일 촬영을 접고 급하게 귀국했으며, 13일 연예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현지먹 미국편' 역시 "기획 당시부터 LA 촬영은 정준영이,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가 출연하기로 예정됐다"면서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향후 정준영의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던 바.


[OSEN=인천공항, 이대선 기자] 12일 오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정준영이 해외 일정을 중단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가수 정준영이 취재진을 뚫고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그러나 정준영의 '몰카 논란'이 계속해서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다시 한 번 이 사안에 관심이 쏠렸고, 이우형 PD는 "물론 편집 과정이라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을 순 있는데 그럼에도 불편함 없이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하다고 있다. 편집에 시간이 더 걸린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빠지게 된 부분에 대한 아쉬움보다 충분히 여러 가지 그림을 담아와서 일정대로 하는데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해 정준영 통편집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사실 저희가 예정돼 있던 귀국이었다.  LA는 정준영이, 샌프란시스코는 이민우가 하기로 했는데 그날(정준영 몰카 논란이 보도된 날) 마침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날이었고, 그 사실을 새벽에 기사로 접하게 됐다. 이동하는 날이라 새벽부터 나오게 돼서 그 이후로 (정준영의) 얼굴을 보거나 하진 못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한 뒤, "다행히 이민우가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OSEN=곽영래 기자]이우형 PD가 정준형 관련 질문을 듣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우형 PD는 "저희 프로그램의 핵심은 역수출에 있다. 그리고 그동안 아시아 쪽으로 다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문화권을 가게 됐다. 그런 부분에서 오는 재미가 클 것이다. 미국에서 '부먹', '찍먹'을 실험해 봤는데 놀랍게도 하나로 통일되더라. 이런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재미가 나왔다"고 귀띔해 본방송을 기대케 했다.


이에 대해 이연복 셰프도 "메뉴에 중국에 없는 중식이 많다. 한식에 가까운 중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릭한테 맡긴 음식이 많다. 호흡이 잘 맞아 일하는데 정말 편했고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여 주방 보조 에릭과의 호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OSEN=곽영래 기자]이민우, 에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에릭 또한 "보통 이런 프로그램은 한두 명의 구멍이 있다. 그게 웃음 포인트도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 팀에는 그런 멤버가 없었다.  경환이가 그럴 줄 알았는데 일을 생각보다 너무 잘하더라. 셰프님이 왼손잡이라 제가 셰프님의 왼팔이 되고자 들어왔는데 경환이가 됐다. 다들 열심히 해서 치열하면서도 재밌었다"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지 요리들을 흉내내 봤는데 이번엔 대가 옆에서 기본기부터 기술을 배웠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다들 겸손하게 임했다.  언어는 존박이 채워줬고 에릭은 조용히 요리를 만들었다. 이민우는 오자마자 시즌1 때 요리를 만들고서 중국 음식은 처음이라 양파부터 시작했다. 전 열심히 튀겼다. 이번 시즌의 수입은 어마어마했다. 그 정도까지만 말하겠다"고 털어놨고, 존박은 "한국에서 오래 살다 보니까 사실 영어를 까먹어서 이틀 정도 버벅댔다. 그래도 며칠 지나니까 입이 풀려서 즐겁게 대화도 많이 하고 메뉴 설명도 했다"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이야기했다.


[OSEN=곽영래 기자]존박, 허경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끝으로 이민우는 "출연 제안을 일찍 받았고 에릭이 출연하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그 외 다른 멤버는 누가 올지 잘 몰랐다. 처음 합류해서 쏨땀을 만들었는데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면서 "셰프님의 팬이라 연예인 보는 느낌으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이에 정준영 통편집 위기를 잘 극복하고 역수출을 자신할 정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 '현지먹 미국편'이 이전 시즌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지먹 미국편'은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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