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뒷심의 아이러니, 손승락만 고개를 숙인다

OSEN / 조형래

2019-04-21 06:14:50

[사진] 롯데 손승락/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조형래 기자]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는 4승 중 3승을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하기 이전에 끝낼 수 있는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는 것을 되새겨야 할 부분이다. 마무리 투수인 손승락이 난조로 고개를 숙이는 일이 잦아지면서 ‘강제 뒷심’을 발휘해야 하는 경기들이 늘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일 사직 KT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허일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2-4로 뒤진 9회말 오윤석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로 균형을 맞췄고 10회에는 허일이 만루 기회를 끝냈다.


하지만 2-1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손승락이 경기를 매듭지었다면 극적인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는 일 없이, 정규이닝 내에 경기를 끝낼 수 있었을 터. 결국 9회를 마음 편히 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


손승락은 올 시즌 12경기 1승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8.49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블론세이브가 3차례나 된다. 세이브를 기록하는 순간은 안정감 있게 경기를 매듭짓고 있다. 그러나 올해 손승락은 연투, 그리고 기복 있는 피칭 내용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18일 사직 KIA전 역시 9회초에 돌입하기 전까지 4-1로 앞서고 있었지만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내리 5점을 헌납하며 9회에만 8점을 허용했다. 그러다가 롯데는 9회말에 돌입했고, 9회말 상대 투수진의 제구 난조로 잡은 기회를 집중력으로 연결시켜 극적인 10-9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지난 20일 경기 역시 마찬가지. 2-1의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패배 목전까지 간 것이 사실. 9회말 오윤석의 동점 투런포가 없었다면, 롯데는 기껏 주중 3연전 스윕의 기운을 잇지 못하고 루징시리즈를 당할 뻔 했다.


구위적인 면에서는 특별히 떨어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제구력의 기복이 심해졌다. 과거와 같이 직구와 커터의 단조로운 투피치에서 벗어나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서 활용하고 있지만 예리한 맛이 떨어졌다. 6개의 삼진, 5개의 볼넷 등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썩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연투와 팀의 연패로 인한 등판 부재 등 등판 간격이 다소 들쑥날쑥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손승락은 연투 중임에도 코칭스태프를 향해 의욕을 보였고, 스스로도 과거 “연투를 하면서 구위가 좋아지는 스타일”이라고 언급했기에 당장 눈 앞에 닥친 ‘절대 마무리’의 컨디션 난조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쨌든 롯데의 시즌 행보에 있어서 고정 마무리 손승락의 존재는 필요하다. 불펜의 기둥이 되어 줄 베테랑이 존재해야 한다. 향후 롯데의 행보에 있어서 고개를 숙이는 손승락의 모습이 더 이상은 없어야 시즌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순탄하게 풀어갈 수 있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토리카드
기가 막히게 잘 선택한 그 배우의 아역 BEST5
다시 먹고 싶은 추억의 과자 BEST5
세계 각국의 신기한 기념일 5
앉아만 있으면 엉덩이 커진다는 말은 진짜일까?
사우나가 건강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
머리카락의 7분의 1 크기의 몸에 해로운 이것!
떠오르는 다이어트 식품인 후추의 효능!
모두가 깜짝 놀란 계란의 변신!
아빠는 아들을 위해 다운증후군 히어로를 만들었다
지금도 전설로 회자되는 전쟁을 멈춘 축구선수
박지성이 축구계의 전설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다이어트 하라고 몸에서 보내는 다급한 신호
그것이 알고 싶다-규조토매트
36년 동안 로마 시내를 만든 고고학자의 클라스
설레는 순간을 포착한 '세계 최고의 약혼 사진' TOP10
안녕 나는 하치! 꽃밭에서 사진 찍었개
치과가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치아 관리 꿀팁!
사진 속 풍경 속 그림 액자
같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라면 사용 주의!
동양인 25%가 가지고 있는 증상
단기간에 큰 돈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
녹아내리는 빙산에 벽화를 그리는 남자
중국 모든 고전머리를 판빙빙으로 재현해보았다
연예인 뺨치는 베트남 미녀 권투선수 수준
성인도 베이비샴푸를 써야 한다?
멸종되지 않았다면 인간을 멸종시켰을 동물들
연예인들이 실제로 소유해 화제가 된 슈퍼카 TOP5
"멍~ 때리기" 잘 하는 사람이 더 똑똑한 이유!
"허언증" 있는 사람 구별법!
왼손잡이는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특이점이 온 20세기 기상천외한 육아법!
  • 2쾌감 쩌는 아이언맨 수트 입는 장면 총정리(MARK 50까지)
  • 3JYP 신인 류원, 할리우드 영화 'PEEL' 캐스팅...'에밀 허쉬와 호흡'
  • 4펭귄 문제 프사 정체… 추적 해보니 '일본 피규어'
  • 5'숙명여고 문제유출' 중형 이유는…"1년만에 암산 만으로 만점?"
  • 6만주침략한 4사단 사령부 '오사카성'에서 G20 기념촬영 한다는 일본
  • 7냉면 먹는 유형 골라보기!
  • 8꽃보다 할배, 84세 패셔니스타!
  • 9허송연 전현무 열애설, “너무 힘들었다”
  • 10올라간 손흥민 위상...살라-마네-케인과 함께 UCL 결승 중심에 서다
  • 11여경·여군, '여성 수호자'는 왜 불신받는가… 힘이 약해서?
  • 12"여학생, 내 무릎에 앉으면 수행평가 만점" 스쿨미투 지목된 50대 남교사 기소
  • 13안녕 나는 하치! 꽃밭에서 사진 찍었개
  • 14돈 아끼는 꿀팁ㅋㅋㅋ
  • 15웹툰 '외모지상주의' 무슨일이길래, 화제?
  • 16정우성, 故 노대통령 추모에 난민 지원까지..옹골찬 마이웨이
  • 17이낙연 "3년간 학대로 목숨잃은 아이 104명···기존정책 뛰어넘자"
  • 18강릉 벤처공장서 수소탱크 시험 중 폭발…"2명 사망·4명 부상·1명 매몰"
  • 19뒷담화를 당사자한테 직접...? 카톡 잘못 보냈을 때 대처법
  • 20설레는 순간을 포착한 '세계 최고의 약혼 사진' TOP10
  • 21펭귄문제 정답은?…틀리면 3일간 펭귄 프사로 사는 '인싸놀이'
  • 22마동석표 액션 ‘악인전’, 칸 영화제서 5분 기립박수
  • 23"소란 피우고 수업 방해해" 초등학생 얼굴에 스테이플러 던진 50대 교사
  • 2420대 남성 2명, 10대 여러명에게 약 먹이고 상습성폭행했지만 '전자발찌' 부착은 없다…왜?
  • 25미국인은 탕수육을 찍먹?? 부먹?? 결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