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연애 쉬면 안돼, 지금은 김고은과 하는중" [인터뷰②]

OSEN


[OSEN=하수정 기자]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 슬로우파크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주연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 정지우필름 필름봉옥,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정해인은 극 중 미수와 엇갈리는 만남을 거듭하는 현우를 맡았다. '음악앨범' 라디오 DJ가 바뀌던 날 우연히 들른 제과점에서 만난 미수를 좋아하게 되지만, 기적 같이 행복했던 시간은 짧게 끝나버리고 계속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연인과도 어긋나게 된다.  


정해인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서준희 역할을 맡아 전국적으로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켰고, 올해 7월 종영된 MBC 드라마 '봄밤'에서는 유지호로 분해 다시 한번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개봉을 앞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도 김고은과 레트로 감성 멜로를 보여준다.  


정해인은 그 시절 배경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했지만, 촬영할 때 크게 불편하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그런 힘든 점은 없었다. 그래도 불편함이 조금 있었는데 요즘은 시대가 워낙 빠르다. 인터넷도 발달 돼 있는데, 그때는 뭔가 아날로그 적인 게 많았고, 기다려야 되고, 연락이 끊겼을 때 답답함이 있다. 내가 1학년 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당시 친구들과 이메일을 만들어서 경쟁적으로 주고 받았다. 요즘에는 카톡이나 이모티콘이 많은데, 그때는 문자로 장미 모양 등을 만들었다. 나도 그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좋다. 그 이유에 대해 내 자신을 돌아보니까 예전에 친 할머니, 친 할아버지와 계속 살았는데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그 영향으로 그렇게 오래 살았다. 그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멜로 연기 샛별' '장인'으로 통하는 정해인은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연애는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영화 속 상대역 고은 씨와 계속 연애를 하고 있는 거다. 작품을 할 땐 그 상대에 최대한 집중한다. 그래서 끝나면 너무 가슴 아프고 허전하다. 그래도 이별해야 한다. 작품이 끝나고 연이 닿으면 만날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일이다 보니 연기를 직업으로 생각한다. 배우도 직업이라는 타이틀이다. 정확하게 분간하고 있다. 인간 정해인과 배우 정해인을 정확하게 나누려고 한다. 사실 많이 힘들다. 작품 끝나면 밀려오는 공허함과 허전함이 크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멜로 장르의 장점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것,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것 등 멜로에는 모든 게 들어 있어서 힘들지만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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