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풀렸다"..'철파엠' 박해수X김상호 밝힌 #양자물리학 #추석계획 #엑스원 [종합]

OSEN / 심언경

2019-09-12 08:59:50


[OSEN=심언경 기자] '양자물리학'의 출연 배우 박해수, 김상호가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양자물리학'의 주역 박해수, 김상호가 출연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썩은 권력에 한방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25일 개봉. 


박해수는 자신이 맡은 이찬우 역에 대해 "양자물리학적 개념을 터득해서 자기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클럽을 만드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호는 "경찰서 범죄정보과의 박기헌 계장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의 원제는 '양자물리학'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해수는 "처음 대본에 적힌 제목은 '양자물리학에 심취한 클럽 사장'이었다. 약간 '주먹쥐고 일어서'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상호는 박해수와 '양자물리학'에서 처음 만났냐는 질문에 "처음 봤다. 감독님이 해수를 되게 좋아한다. 해수의 연기를 좋아하고, 대학로 활동할 때부터 점 찍어뒀다더라"고 답했다.



오늘부터 14일까지 추석 연휴가 이어진다. 김상호와 박해수는 추석 연휴 계획을 밝혔다. 김상호는 "대구에 있는 형님 집에서 다 모인다"고 말했고, 박해수는 "용인 큰아버지 댁에 간다. 조카들이 많이 생겨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신다"고 전했다.


'철파엠'은 추석을 맞아 가족 신문 만들기 코너를 준비했다. 박해수, 김상호는 자신이 원하는 헤드라인을 작성했다.  박해수의 헤드라인은 '양자물리학 개봉, 생각이 현실이 됐다'였다. 이에 대해 박해수는 "사실 개봉된 것만도 행복하다. 저희 가족들한테는 가문의 영광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상호의 헤드라인은 '구대영의 시간이 왔다'였다. 김상호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구대영 선수 팬이라고 밝혔다.  김상호는 '철파엠' 작가가 FC서울의 팬이라는 말을 듣고 "이기고 싶은 팀이 있고 지고 싶지 않은 팀이 있는데, 이게 설정돼 있어야 재미있다"며, FC서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수, 김상호는 연극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상호는 "연기는 아동극으로 먼저 시작했다. 극단을 운영하는 데에 꽤 도움이 되더라. 성인극으로는 조광화 작가의 '종로 고양이'가 첫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2007년도 첫 작품을 했었다. 저도 처음은 아니었지만 좋아했던 작품이 조광화 작가가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김상호지만, 한때 연극을 그만둔 적도 있었다고. 김상호는 "너무 힘드니까 연극에 배신감이 들더라. 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셋방도 없어지고 하니까"라며 "원주로 가서 라면 팔고 신문 배달도 했다. 500만원 모아서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눈빛이 변했다는 말을 들었다. 해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때부터 했던 작품은 칭찬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김상호는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김상호는 출연 배경에 대해 "최동훈 감독님도 데뷔 작품이었다. 관계자들은 감독님한테 김상호 말고 알려진 애를 쓰라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제가 오디션한 걸 보고 휘발유는 저 사람 밖에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해수의 대표작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이 있다. 박해수는 두 작품 중 더 애착이 가는 작품을 묻는 말에 "고를 수 없다. 사실 저한테 소중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수는 예능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해수는 "욕심은 있는데 잘 못하겠더라. 라디오는 편하더라. 약간 내 집 같다"고 말했다.  


박해수, 김상호는 각자 사연(?)이 얽힌 신청곡을 들고 왔다. 김상호는 엑스원의 '플래시'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호는 "딸이 엑스원을 좋아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해수의 신청곡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이었다. 박해수는 "한때 이문세 선생님 공연에서 조감독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공연 마지막 곡이 항상 '붉은 노을'일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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