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쉴 곳"..'공부가 머니?' 김정화♥유은성, 아이 교육+심리 솔루션 '눈물' [종합]

OSEN / 연휘선

[사진=MBC 방송화면] '공부가 머니?' 2회에 출연한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정화 부부가 '공부가 머니?'에서 아이의 교육과 심리에 대한 솔루션을 찾았다. 몰랐던 아이의 속내가 부모의 눈물까지 자아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2회에서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6세 유화, 4세 유별 두 형제를 키우고 있었다. 최근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화 군의 교육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공부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집에서 어떤 교육이 필요할지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


특히 김정화는 아이 교육을 위해 주위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수소문하고 이야기하는 등 큰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그는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숫자 교육을, 간식을 먹는 동안은 물론 장난감으로 노는 순간에도 다양한 교육을 시도했다.  유은성 또한 김정화의 생활 속 교육에 깊이 만족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김정화와 유은성은 유화 군의 한글 교육을 두고 의견이 나뉘었다. 김정화는 초등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쉬운 학습지 등을 통해 아이의 한글 교육을 시키고자 했고, 유은성은 "아이가 하고 싶은 걸 부모가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학습지와 같은 선행학습을 반대했다.  


이에 '공부가 머니?' 측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전문가를 섭외해 솔루션을 해결했다. 그는 실제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1학년 1학기 교과서들을 공개했다. 국어 교과서는 자음, 모음부터 알아갈 수 있었지만 문장 형태가 등장하기도 했다. 수학 교과서는 한글 문장은 물론 완벽한 이해가 동반돼야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심지어 가정통신문 전달 과정에서도 한글을 모를 경우 어려움이 많았다. '한글을 떼지 못하고 입학해도 상관 없다'는 교육부 방침과 동떨어진 현실이 김정화 부부를 충격에 빠트렸다.



더욱이 유화 군은 심리 상담 과정에서 집을 유독 작게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먹구름을 칠하는 등 집에 대해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다. 김정화와 유은성 딴에는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에서 공부를 알려준다는 게 아이에게는 집에서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느낌을 준 것. 결국 김정화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줬다는 미안함에 눈물까지 보였다.  


이에 '공부가 머니?' 측에서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건넸다. 우선 현직 교사인 전문가는 "입학 전 어디까지 하시면 되는지 말씀을 드리자면, 한글은 읽을 줄은 알아야 한다. 쓰기까진 필요 없다. 대신 칠판에 적어준 것들을 읽고 똑같이 따라 쓸 줄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또 다른 전문가는 "생활 속 교육이라는 방법은 정말 좋다. 다만 아이에게 쉴 시간을 줘야 한다. 정해진 시간을 두고 그 게 끝나면 완벽하게 놀게만 해줘라"라고 제안했다.  


현실적이고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조언들에 김정화는 금세 눈물을 그치고 웃음을 보였다. 유은성 또한 교육학 전공자인 입장을 밝히며 "저는 저게 좋다고 배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현실적인 조언에 만족도를 표현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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