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새가슴+인성+스탯관리" 조한선 버릴 수 밖에 없는 이유 [핫TV]

OSEN


[OSEN=김예솔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조한선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브리핑에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이 드림즈의 운영진들 앞에서 본격적인 브리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수는 바이킹스의 김종무(이대연) 단장을 만났다. 백승수는 "저희 소문 들으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무는 "왜 파시려고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승수는 "바이킹스랑 거래를 하면 내놓을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김종무에게 바이킹스의 선수 김관식과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임동규는 기자들을 소집해 식사를 하며 "팀을 옮길지도 모른다"라며 "드림즈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김관식과 나를 바꾼다고 하더라"라고 정보를 흘린 후 돈을 쥐어줬다.



이세영(박은빈)은 임동규와 김관식을 트레이드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백승수를 찾았다. 하지만 백승수는 아무런 정보도 전하지 않았다.  


그 사이 팬들 사이에서 임동규의 트레이드 소식이 퍼지자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결국 항의에 시달리던 운영진들은 백승수를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백승수는 "한 시간 후에 전원 회의실로 모여달라"라고 회의를 소집했다.  


백승수는 왜 임동규가 나가야 하는 지 브리핑에 나섰다. 백승수는 "임동규는 새 가슴이다. 결승타가 팀 내 3위다. 2할 치는 선수보다 결승타가 적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수는 "스탯관리의 결정판으로 임동규는 더위에 약해서 순위 경쟁 때 힘을 쓰지 못한다. 프로야구는 여름 시즌에 순위가 결정되는데 중요할 땐 힘을 내지 못한다. 우리에게 꼴찌가 확정된 이후 홈런을 때리는 임동규가 왜 필요한 거냐"라고 물었다.  


백승수는 "그의 인성이 가장 문제다"라며 "2년 전 팀을 떠난 강두기(하도권) 선수와 갈등이 있었는데 당시 임동규 때문에 강두기는 변명 한 마디 없이 팀을 떠났다. 지금도 자신의 구미에 맞는 선수로만 팀을 꾸리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백승수는 구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펜스를 넓힐 경우 임동규가 애매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백승수는 "임동규는 거포가 아닌 중장거리용 타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수는 "우리는 선발 투수가 절실하다. 만약 그 투수가 임동규가 있으면 우리 팀에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그 선수가 우리 팀에 입단한 경험이 있는 골든 글러브 출신 투수라면 어떠냐"라며 임동규로 인해 팀을 나갔던 강두기를 데려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결국 이날 백승수는 임동규와 강두기의 트레이드를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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