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맨' 김보성, 내기 완승 압구정 접수..이훈 붉은 악마 분장 벌칙 [종합]

OSEN

'내기맨'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내기맨'의 김보성이 이훈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압구정을 접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내기맨'에서는 이훈과 김보성이 압구정 로데오의 오래된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내기를 펼쳤다.



이훈과 김보성이 압구정 로데오의 한 식당으로 강제 연행됐다. 첫 내기는 식당의 정체를 맞추는 것이었다. 이훈의 30년된 단골집으로 알려진 식당이었지만 김보성이 정확하게 메뉴를 맞췄다. 이훈은 "이모랑 30년 지기다"라며 "32년 중에서 30년을 다녔다"고 자랑했다.


32년 전통의 낙지와 오징어 집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두번째 내기는 소금물과 설탕물을 각자 골라서 원샷하는 대결이었다. 김보성은 설탕물을 골랐지만 갈팡질팡 했다. 결국 김보성은 고심 끝 소금물을 마셨다. 이훈은 소금물을 마시고도 설탕물이라고 우기면서 결국 내기에서 승리했다.


'내기맨' 방송화면


마지막 대결은 숨참기 대결이었다. 이훈은 숨참기 대결에서 김보성을 이기며 낚지 볶음과 오징어 튀김의 주인공이 됐다. 패배한 김보성은 과자를 먹어야했다.


다음 내기 장소는 김보성의 20년 단골 떡볶이집이었다. 떡볶이집 사장은 육수의 비결로 조미료라고 밝히면서 웃음을 전해줬다. 김보성과 이훈은 돼지비계 썰기 벌칙을 걸고 떡볶이에 꼬치 꽂기 대결을 펼쳤다. 김보성은 단숨에 승리했다.


이훈과 김보성은 30년 된 압구정 로데오의 명소 웨스턴 락바를 방문했다. 락바에서는 대결은 매니저와 함께 하는 팀전이었다. 각자 매니저는 3분 동안 김보성과 이훈이 추는 춤을 보고 노래 제목을 맞춰야 했다.  


김보성은 시작부터 노래를 하면서 반칙을 했다. 김보성은 의외의 센스와 춤 실력을 자랑하면서 무려 4문제를 맞췄다. 김보성의 매니저는 '멍', '날개 잃은 천사', '일과 이분의 일', '마카레나'까지 정답을 맞췄다.


이훈은 노래에 대해서는 잘 알았지만 춤실력은 엉망이었다. 이훈은 결국 입으로 춤을 설명까지 했지만 1995년생 매니저가 정답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 이훈은 '성인식'을 '미쳤어'로 착각하면서 계속해서 혼란을 더했다. 이훈과 이훈의 매니저는 3문제를 맞췄다.


'내기맨' 방송화면


두번째 내기는 몸으로 말해요 였다. 이번에는 춤이 아닌 동작으로만 노래 제목을 표현해야했다. 김보성은 타고난 센스를 발휘했지만 매니저의 센스 부족으로 단 한문제만 맞췄다. 이훈은 의미없는 몸동작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한 문재를 맞추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번째 내기는 막내작가의 허밍을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춰야 했다. 첫 문제는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였다. 이훈이 먼저 정답을 외쳤지만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김보성이 정답을 맞췄다. 김보성은 파죽 지세로 이선희의 'J에게'까지 맞추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훈은 계속해서 실수를 하며 김보성은 3번째 문제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맞추며 3대 0으로 앞서갔다.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 이훈은 무릎을 꿇으며 김보성에게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훈은 "당신은 대인배다"라며 "대인배의 의리"라고 외쳤다. 결국 내기는 마지막 한 문제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훈은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했고 결국 김보성이 남진의 '님과 함께'도 맞췄다.  


김보성이 압구정을 접수하며 마무리 됐다. 이훈은 텅빈 거리에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2002년 월드컵 응원을 하는 벌칙을 받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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