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코로나 무증상 감염"...NPB, 19일 개막 강행 방침

OSEN


[OSEN=이선호 기자] "개막전 연기 없다".


'닛칸스포츠'는 일본프로야구기구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지만, 개막전을 연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고 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3일 간판스타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31)와 포수 오시로 다쿠미(27)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예정된 세이브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도 취소했다. 두 선수는 병원에 입원했다.  


구단은 따르면 코로나 감염력을 조사하는 항체 검사를 희망자 218명에게 실시했다. 사카모토와 오시로를 포함해 선수와 직원 4명이 감염 후 회복한 것을 의미하는 항체가 검출되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PCR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다.  


일본 최고의 인기구단 요미우리, 그것도 간판스타인 사카모토의 확진 소식에 일본야구계는 일시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 어렵게 6월 19일 개막을 확정짓고, 연습경기를 재개한 지 하루만에 악재가 발생하자 개막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했다.  


그런데 일본의 전문가 그룹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막에 큰 영향이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4일 이후 연습경기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닛칸스포츠'는 사카모토 등이 무증상 감염이라 자가격리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이유를 전했다. 일본은 증상이 나타나고 PCR(유전자 증폭검사)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음성 확인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키도록 권고한다.  


'스포츠 닛폰'은 사카모토는 정상치에 가까운 미량의 바이러스양이 검출됐다면서 병원에서 매일 PCR 검사를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복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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