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온앤오프' 조세호 30kg→PD "40살 앞두고 결심..사람이 멋있다"(인터뷰 종합)

OSEN

'온앤오프'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tvN '온앤오프'의 정효민, 신찬양 PD가 엄정화와 조세호에 대한 고마움과 칭찬을 전했다. 나이를 뛰어넘은 배우 엄정화와 다이어트와의 전쟁에서 당당히 승리한 조세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울림을 줬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온앤오프'에서는 엄정화와 조세호가 출연해서 진솔하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엄정화는 5년만에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돌아와서 50대 배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엄정화는 이날 방송에서 "나이대로 살았다면 지금의 모습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이소라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정효민과 신찬양 PD 역시 엄정화의 진솔한 매력을 칭찬했다. 두 PD는 "나이에 대한 편견을 계속해서 깬 사람이었고, 스스로도 후배들에게 자기 길을 따라올 때, 더 쉽게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도 있었다"라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잘 담아냈다. 워낙 사람이 멋있다"라고 말했다.


'온앤오프' 방송화면


조세호는 6개월간 30kg을 감량하면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조세호는 바디 프로필 사진을 찍으면서 울컥하면서 눈물을 보이며, 남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조세호는 "스스로가 측은한 느낌이 든다"라며 "누구한테 잘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지려고 다이어트를 한 건데. 사실 정말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정효민과 신찬양 PD는 조세호의 달라진 모습보다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감탄했다. 두 PD는 "조세호가 40살을 앞두고, 몸도 만들고 좋은 생활 습관을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다이어트 였다"라며 "반응도 좋고 몸도 좋아져서 제작진도 기쁘고, 조세호도 기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두 PD는 혹독한 조세호의 다이어트를 곁에서 지켜본 사람들이다. 두 PD는 "그동안 조세호가 스스로 빛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빛나게 해주는 사람이었다"라며 "하지만 이번에는 본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 솔직한 모습이 호평을 받았다. 약속을 지켜서 정말 멋진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온앤오프' 방송화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온앤오프'는 앞으로도 좋은 사람의 멋진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PD는 "예능에서 누가 나와서 본다가 아니라 '온앤오프'에 나온다면 관심이 생기네 정도의 믿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지난 8일(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 '온앤오프' 15회는 가구 시청률 평균 2.8%, 최고 3.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평균 2.1%, 최고 2.9%로 타깃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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