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청주 가이드 나선 이범수x한효주, 고향 방문에 뭉클 [종합]

OSEN


[OSEN=전미용 기자] 이범수와 한효주가 청주 가이드로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울촌놈'에서는 청주 가이드로 나선 이범수와 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 차태현, 한효주는 이범수가 추천한 청주 육거리 시장 안 설렁탕집으로 향했다.  이범수는 가게 앞에 도착하자 "어렸을 적엔 높은 계단이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구나"라며 오랜만에 찾은 설렁탕집을 보며 반가워했다.  


한효주와 이범수는 설렁탕을 먹을 생각에 행복해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다 같이 먹지 못한다"며 즉석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에 한효주는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 동이는 잘 알아보시니까"라며 쪽진 머리를 했고 이승기는 "한복이 있으면 한복도 입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시민은 딸이 없다며 한효주를 선택했고 다음 시민은 이승기를 이후에는 계속해서 한효주와 이범수를 선택했다.  이에 이승기는 "와 로컬파워 무섭다"라고 말한 뒤  청주 출신 나영석 피디에게 연락해 "언제 올 거냐"고 물었고 나영석 피디는 "저도 일해야죠. 밤샜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 사람들의 대화 내용을 설명했고 이승기는 "아까 효주가 말한 거랑 같네. 그렇게 해서 다들 만날 수가 있는 거야. 신기하다"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인회가 이어졌고 서울 팀이 역전해 5:34로 앞서가게 됐다.  


한효주는 "마지막 시민이다. 이겨야 한다"며 립스틱을 발랐고 이승기는 "야,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마지막 시민은 한효주를 선택해 5:5로 마쳤다. 이에 제작진은 "청주는 중도의 도시 같다. 다함께 설렁탕을 먹자"라고 대답했고 네 사람은 환호했다.  


이후 네 사람은 이범수가 추천한 추억의 명소인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이범수는 "여기도 한 30년만에 오는 것 같다"며 감격했고 초3년 때 청녕각 앞에서  그림을 그렸던 시절을 회상했고 이내 그 시절에 그렸던 그림을 공개했다.



이어 네 사람은 청주에서 유명한 호떡을 먹었고 한효주는 "청주에서 여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라고 말했다.  호떡을 먹은 뒤 철당간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범수와 한효주는 "만남의 장소다"라고 설명했다.


철당간에 도착하자 한효주는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설명해줬고 이승기는 "제대로 공부했네"라며 칭찬했다.  
차태현은 "1박 2일 촬영 때 왔던 곳이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철당간이 천 년 됐다. 사람들이 다 여기서 모인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이뿐 아니라 여기 유물이 많다. 직지심경이 발견된 곳이 청줍니다. 금속활자 최초의 인쇄본이다. 1377년에. 여기 훌륭한 도시야"라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너 홍보대사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여기서 스티커 사진을 찍었었다"며 어린 시절에 찍었던 스티커 사진을 꺼내 보여줬다.  이후 이범수 절친 윤기태와 전화 연결을 했고 이범수 친구는 "범수가 연기자가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수는 "내가 진로를 고민할 때 네가 연극영화과를 가보는 건 어떻겠냐고 했잖냐. 진짜 고맙다. 네 덕분이다"라고 마음을 건넸고 친구는 "방향성만 알려줬지 뚫고 헤쳐간 거 너잖아"라고 대답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통화가 길어지자 한효주는 "청주 사람들이 통화가 길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저 커피 리필해도 되냐. 청주 사람들 알면 알수록 매력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효주가 추천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으로 향했다.  


한효주는 "잘 몰라도 미술관 에너지가 너무 좋다.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네 사람은 작품을 감상하며 감탄했다.  미술 감상 중 제작진은 초상화 그리기를 제안했고 네 사람은 그릴 작품을 선택한 후 진지하게 그림을 그렸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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