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식 팬클럽, 강원도 이재민 돕기 위해 700만원 기부..선행 동참[공식]

[OSEN=선미경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가 수재민을 돕기 위해 7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강원적십자사 측은 13일 오전 강원적십자사 1층 로비에서 임영웅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강원도 팬클럽으로부터 강원 침수피해 이재민 돕기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 받았다.

팬클럽 측은 “이번 강원 폭우로 인해 철원군에 침수피해가 큰 걸로 알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단순히 축하하기 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더욱 의미 있고 뜻 깊게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강원도 팬들과 의견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후, '뽕숭아학당'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편 강원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폭우로 인해 철원군 일대에 이재민이 발생하자,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개소했다. 추가적으로 8.11일 기준으로 급식차량과 구호차량,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 320여명을 파견하여 근남초, 오덕초, 철원초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품세트 397세트 전달, 이재민 쉘터 100동 설치, 4465여명 대상 구호급식 지원 등 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