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용기낸 컴백→형 산체스 응원..'2년 자숙' 충분?[종합]

OSEN


[OSEN=최나영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돌아온다. 형 산체스 역시 동생의 컴백을 응원하고 나섰다.  


마이크로닷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PRAYER' 9월 25일 정오12PM 공개되는 앨범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컴백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재킷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얼굴이 담겨져 있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라며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라고 전하며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I hope my sincere message from my heart truly gets across to you. Tomorrow 12pm KST. Music video(with subtitles will be open 2hours before release"라는 글을 적으며 자신의 진심이 노래에 담길 것을 예고했다.



산체스 역시 자신의 SNS에 마이크로닷의 앨범 커버와 함께 '마닷 새 앨범 내일 발매 예정'이란 글을 올리며 동생의 컴백을 응원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총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지난해 4월 체포됐다.  

초반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잘못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재판부는 "20년간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부친 신씨에게 징역 3년, 모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항소했지만 원심이 유지됐고 지난 5월 상고 포기서를 제출하며 형이 확정됐다.  

마이크로닷·산체스 형제는 부모가 이처럼 실형을 선고받자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진 지 1년 반만이었다. 연예계 빚투의 경우 부모의 잘못과 논란으로 인해 자식들이 활동을 중단하는 것에는 대중의 의견이 갈렸지만, 마이크로닷은 초반 강경하게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편 게 발뺌으로 보여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바다.



이후 최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이라며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는 글을 올려 마이크로닷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큰 용기를 낸 컴백임이 분명하지만 여전히 싸늘한 여론은 마이크로닷에게 숙제로 남겨져 있다. 2년여 자숙이 충분한 시간이었는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 다음은 마이크로닷 글 전문.


'PRAYER' 9월 25일 정오12PM 공개되는 앨범입니다.  


“PRAYER”,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습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PRAYER


/nyc@osen.co.kr


[사진]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산체스 인스타그램, OSEN DB



실시간 베스트
  • 1검찰, 조주빈에 무기징역 구형… "반성만으로 상황 무마 안돼"
  • 2비와이 손편지로 여자친구와 결혼 소감 남겨
  • 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실관람객 호평
  • 4아이린·슬기 갑질? 에디터 '폭로글' 파장
  • 5랍온어비트 "국내 래퍼 다 대마 핀다" 충격 발언…대마 옹호론 펼쳐
  • 6래퍼 니안, 대마초 혐의로 적발…메킷레인 작업실서 오왼 등과 집단 흡입
  • 7서울시, 지하철·버스 요금 오른다…지하철 1550원, 버스 1500원
  • 8아이폰12 배터리 사양 9% 줄었다…미니는 21% 작아
  • 9수능 감독하던 교사, 수험생에 "마음에 든다"…응시원서 보고 연락
  • 10北·中 정상 '축전교환' 친분 과시…김정은 "북·중 친선 새 활력기 들어섰다"
  • 11오왼, 대마 적발 숨기고 '쇼미9' 출연…제작진 "출연분 삭제·하차"
  • 12만취 승객 성폭행한 택시기사…다른 피해자들은 신고도 못했다
  • 13"반성 중" 나플라·루피·오왼·블루·영웨스트, 대마초 파문…'쇼미9' 불똥
  • 14'당근마켓'에 올라온 아기, 미혼모와 떨어져 제주 보육시설에 입소
  • 15로건 아내, 끝내 유산…"원인 제공자 처벌할 것"
  • 16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유승준, 입국허용해야"…엿새전 병무청장 "안돼"
  • 17크러쉬, 11월 12일 입대…"이번 앨범 모든걸 쏟아 부어, 다시 만날 날 고대해"
  • 18월성1호기 폐쇄 감사결과 '판도라의 상자' 내일 열린다
  • 19큐브 측 "펜타곤 후이, 12월 3일 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 복무 예정"
  • 20"코로나는 거짓말" 33세 인플루언서…결국 감염으로 사망
  • 21군인권센터 "훈련병 휴대폰 사용금지는 차별"…인권위 진정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