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먹고다니냐' 션 "♥정혜영 보고싶어 미국 당일치기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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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션이 아내가 보고 싶어서 미국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다니냐?' 대한민국 1등 남편 가수 션이 국밥집에 방문했다. 아내 정혜영은 션이 외출하면 아이넷을 독박 육아한다면서 동반출연이 힘들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어제가 생일이었던 션을 위해 미역국을 준비했다. 션은 "맛있게 먹겠다"며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인사했다.  


아내이자 배우인 정혜영과의 연애스토리를 물었다. 3년 10개월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는 션은 "첫눈에 반했다, 아내는 철벽녀였다"면서 "지인에게 연락처 물어봤으나 어울리지 않다며 커트했다, 나중에서야 연락처받기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로 사귀자고 하니 싫다고 하더라, 아내는 연예인과 사귈생각 없다고 했다"면서 끈질긴 구애 끝에 연인이 되어 2003년 공개프러포즈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모범부부인 두 사람에게 천사라고 하자 션은 "나는 천사를 만난 나무꾼"이라며 넘사벽 사랑꾼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수미는 부러운 듯 욕사발을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션은 아랑 곳 하지 않고 "미국을 무박으로 다녀온 적도 있어 당일치기, 아이들보다 아내가 눈에 밟혀서"라며 달달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15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는 션은 부부간 의견충돌에 대해서 "아내가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할 땐 기다려, 의견이 다를 땐 상대를 설득하려다 싸우는법, 서로 자기 의견을 우기는 경우, 아내가 나의 의견을 들어줄 때까지 기다린다"면서 "끝까지 나와 다른 의견을 아내가 가진다면 아내가 옳은 것"이라며 금슬비결을 전했다.  션은 "아내보다 더 귀한 것 없다"며 넘사벽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밥은 먹고다니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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