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박지수 "우리은행전 모든 부분에서 잘해야 한다"

스타뉴스 / 청주 박수진 기자

2018-12-05 21:40:45

박지수 /사진=WKBL 제공
박지수 /사진=WKBL 제공
'더블더블'로 맹활약을 펼친 KB스타즈 박지수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오는 9일 열리는 우리은행전을 바라봤다.

KB스타즈는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신한은행과 2라운드서 73-49로 완승했다. 2쿼터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품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지난 1일 삼성생명전 이후 2연승을 달리며 8승 2패를 기록했다. 선두 우리은행에 1.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날 박지수는 26분 29초를 뛰며 16점 12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선수들만 뛰는 2쿼터 그야말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후 박지수는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것을 유지하지 못했다"며 "2쿼터에 조금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대승을 거뒀다. 많은 선수들이 뛴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점점 거세지는 상대의 몸싸움에 대해 박지수는 "작년에도 심했는데 올해도 심하다. 분명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1라운드 경기 때 보니 신한은행 선수들이 저에게 3명이나 왔었다. 수비를 끌어낸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공격이 잘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니 좌절도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박지수는 "아직도 공격 욕심이 많다. 저 말고도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나게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수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평균 4.9도움으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박지수는 "어쨌든 나에게 수비가 몰리니까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긴다"며 "오늘도 전반에 도움이 없었는데 후반에는 4개나 기록됐다. 언니들이 성공시키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9일 우리은행을 만나는 경기에 대해 박지수는 "우리은행을 이기기 위해 모든 선수가 모든 것을 잘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필승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청주=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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