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MCU는 과찬..칸 보다 韓 반응이 더 궁금해" [★FULL인터뷰]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2019-05-12 13:54:55

마동석 / 사진제공=(주) 키위미디어그룹
마동석 / 사진제공=(주) 키위미디어그룹


열일하는 배우 마동석(48)이 또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왔다. 이번에도 액션영화다. 비슷한 액션이지만, 이번에 다른 점이 있다면 정의로운 캐릭터가 아니라 악역이라는 것이다. 무려 조폭 두목이다. '장르가 마동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자신만의 독보적인 프로필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도 특유의 맨손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악인전'(감독 이원태)에서 마동석은 남다른 체형과 큰 덩치를 자랑하며 영화 속 악과 악의 대결 중심을 잡는다. 마동석은 험상궂은 인상에 냉정해 보이는 연기로 조직 보스 장동수 역할을 소화했다.

악역 변신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CG 없는 통쾌한 맨몸 액션으로 유혈이 낭자한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을 만들어 냈다.

'악인전'은 어떻게 선택하게 됐나.
▶ 시나리오를 재밌게 잘 봤다. 이런 느와르 액션 범죄영화 중 조금 색다르다고 느꼈다. 재밌게 봐서 하게 됐다. 형사와 조폭의 이야기라든지, 형사와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는 있었는데 이렇게 형사와 조폭 연쇄살인마 셋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이 아닌 악인들끼리 뭉쳐서 더 나쁜 악인을 잡는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힘으로 악을 응징하는 선한 역할을 주로 하다가, 오랜만에 악역을 맡았다.
▶ 제가 예전에는 악역을 좀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악인을 응징하는 캐릭터를 더 많이 하게 됐다. 계획적으로 그런 것은 아닌데 하다 보니까 되게 오랜만에 악역을 하게 됐다. 그래서 영화 들어갈 때 바로 이 캐릭터를 느끼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장동수라는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마동석 / 사진제공=(주) 키위미디어그룹
마동석 / 사진제공=(주) 키위미디어그룹


선한 사람을 지키는 주먹을 주로 보여줬는데, 이번에 변신하게 된 계기는.
▶ 유독 최근 영화 찍었던 감독님들이 계속 그런 '선한 사람 지키는 주먹' 캐릭터를 원했다. 마동석 불러와 달라고 했다. 착한 마동석, 주먹의 마동석, 유머의 마동석을 원했다면 이번에는 감독님이 악당 마동석을 원했다. 제가 그런 (액션) 영화만 고르는건 아니고, 그런 영화가 저에게 주로 들어온다.

'악인전'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판에서도 똑같은 역할을 맡았는데, 영어로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나.
▶ 제가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처럼 영어를 하지는 않지만, 대사는 외워서 하니까 능통하다. 미국에서 오래 운동을 가르치고 했으니 영어 소통이야 문제 없지만, 영어 연기에 대한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액션 영화에 들어가기 전에 몸 관리도 잘해야 될 것 같은데.
▶ 저는 기본적으로 영화를 들어가기 전에 액션이 많다 적다로 판단한다. 최대한 체중을 유지하려고 한다. 수술했던 곳이 살 빠지면 아파서 최대한 근육량 유지하려고 하는데 찍다 보니까 힘드니까 살이 빠지긴 빠지더라. 이번에는 디테일들은 의상팀 감독님 분장팀이 다 해줬다. 저는 톤이 좀 더 무겁고 느와르 풍이 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번 액션은 좀 무거운 느낌으로 했다.

마동석 / 사진제공=(주) 키위미디어그룹
마동석 / 사진제공=(주) 키위미디어그룹


운동 말고 식단관리도 하나?
▶ 식단관리는 전혀 안한다. 배에 왕(王)자는 필요없으니까.(웃음) 그런것보다 제가 조심하는게 양쪽 어깨와 척추를 골절로 수술을 했고 양쪽 무릎 연골이 없다. 그래서 요새는 액션 연기 하기 전에 준비운동이랄까, 그런것을 한다. 예전에는 '시작'하면 바로 했는데 이번에는 준비 운동을 하고 액션을 했다.

부상 때문에 액션 연기가 힘들지는 않나.
▶ 영화 속에서 계단 내려가는 것은 다 대역이다. 싸움씬은 다 할 수 있다. 구르고 싸우고 때리고 맞고 하는건 다 할 수 있는데 계단 내려가는 건 안된다. 올라가는 것은 된다. (웃음) 영화 하시는 분은 다 안다. 항상 제 대역하는 친구가 정해져 있다. 그 친구는 저 때문에 체격을 불렸다.

독보적인 작품세계로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사실 MCU라는 말은 이상하다. 저는 그냥 묵묵히 하는 거다". 모든 영화가 다 해피하고 흥행이 잘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맡았을 때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을 한다. MCU는 칭찬이라면 과찬이고, 만약 놀릴려고 하신거면 놀림을 받겠다. (웃음)

진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출연 소식이 들린다. 마블 새 영화 '이터널스' 출연 보도가 해외에서 먼저 나왔다.
▶'이터널스' 출연은 아직 논의 중이다. 확정된 것은 없다. 같이 이야기를 나눴고 출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지만, 정리된 것은 없다. 뭔가 확정해줘야 아는데 저도 공식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캐릭터가 어떤 것일지도 전혀 모른다. 다 막혀있다. 마블에서 먼저 제안이 왔고, 이야기를 나눈지는 꽤 됐다. 마블에서 말을 안해준다"라고 전했다.

'악인전'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칸 레드카펫에 오르게 된 소감이 어떤가.
▶ 생각을 전혀 못했다. 소식을 듣고 저도 깜짝 놀랐다. 봉준호 감독님이 칸 경쟁부문에 가시게 된거 축하 드린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때 봉 감독님이 축하한다고 칸에서 보자고 답장 주셨다. 그것을 보고 '칸에 가는구나' 실감이 나더라. 사실 개인적으로는 시상식이나 영화제 이런 행사 때 크게 메리트를 못 느낀다. 좋은 일이지만 그걸 가기 위해 영화 찍는건 아니고 관객들이 많이 봐주시는게 좋다. 칸 행은 좋지만 두 번째고 관객 반응이 먼저 기다려진다.


김미화 기자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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