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타구에 강타' 김원중, 왼 무릎 타박상... 아이싱중-검진 계획 없음 [★현장]
스타뉴스
2020-05-30 20:24:47
9회말 두산 박세혁의 타구 때 왼쪽 무릎을 강타 당한 롯데 김원중. |
김원중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에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지만, 1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0회에는 구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9회말 첫 타자 최주환은 잘 잡았다. 하지만 다음 박세혁의 타구 때 왼쪽 무릎을 맞았다. 박세혁의 강한 타구가 정면으로 왔고, 피하지 못했다.
타구에 맞은 뒤 다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것이 빗나갔고, 뒤로 빠졌다. 그 사이 타자 주자 박세혁이 3루까지 들어갔다.
김원중은 이후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나와 상태를 살폈고, 코치까지 나왔다. 이후 김원중은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고, 다시 투구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파가 있었다. 허경민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4-4 동점이 됐다. 블론세이브였다.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은 왼쪽 무릎 타박상이다. 살짝 부었으나 선수가 괜찮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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