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에스컬레이터가? '관중 행복' 창원NC파크에 가다

스타뉴스 / 창원 박수진 기자

2019-01-13 13:33:43

야구장 내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사진=박수진 기자
야구장 내부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사진=박수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9년부터 새롭게 사용할 홈 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창원NC파크로 명명된 이 구장은 오는 3월 23일 정규시즌 개막전(삼성-NC)에 맞춰 공사가 한창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식 최신 시설을 표방한 이 야구장에는 지하철이나 쇼핑 시설에나 있을 법한 에스컬레이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11월 기존 마산구장 바로 옆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창원NC파크는 90%의 공정률을 돌파해 오는 2월 28일 공식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내부 공사 같은 것들만 남은 정도다. 관중석 규모는 옛 마산구장(1만1000석)의 정확히 2배인 2만2000석이다.

◇좌석 간격 넓어 다리 뻗을 정도

NC 구단은 최근 미디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새 구장 투어를 실시했다. 관중석에서 가장 먼저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만한 구조다. 실제 좌석에 앉아 보니 앞뒤 간격이 매우 넓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았다. 심지어 좌석에 앉아 다리를 쭉 펼 수 있을 정도였다.

창원NC파크. /사진=뉴스1
창원NC파크. /사진=뉴스1
또 내야석이 전체 좌석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관중의 시야를 중요시했다. 1층 내야석의 가장 앞줄이 필드와 같은 층으로 설계돼 팬들의 눈앞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효과를 얻는다. 때문에 그라운드로 툭 튀어나와 필드와 더 가까운 익사이팅존과 같은 좌석을 굳이 만들지 않았다. 또 1층에 파울 보호 그물을 설치하는 기둥을 최소화했고, 2~4층 관중석에도 스포츠 유리를 설치해 보호 장비로 시야를 방해하는 좌석이 나오지 않게 설계했다.

2014년 지어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2016년 개장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최신 구장과 차별화되는 점도 꽤 많다. 무엇보다 개방형 콘코스 구조라는 점이 이채롭다. 경기장에 한 번 입장한 이후에는 별다른 장애물 없이 1층 외야와 내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에스컬레이터까지 갖춰졌다. 1층과 2층, 2층과 3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관중석에만 4대나 설치됐다.

3루수 방면 파울지역에 설치된 상업용 건물. /사진=박수진 기자
3루수 방면 파울지역에 설치된 상업용 건물. /사진=박수진 기자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면서 경기 관람

3루 파울 방면 즉, 좌측 파울 폴과 가까운 쪽엔 상업용 건물이 들어섰다. 건물의 모든 면을 통유리로 설치해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도 경기를 볼 수 있게 했다. 1층엔 구단 상품점, 2층엔 카페, 3층에는 레스토랑이 자리할 예정이다. 3층은 4층 없이 천장을 높게 했다.

관중뿐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선수들의 플레이에 지장이 없게끔 만들었다. 부산 사직구장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기 도중 뜬공이 불빛 안에 들어가 사라지는 현상을 막았다.

이제 NC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2019시즌을 맞는다. 2018시즌 최하위의 수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인 포수 양의지(32)까지 4년 125억원의 대우로 품은 NC가 과연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원=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그들이 친구를 업고 여행을 떠난 이유
사실 알고보면 쌍둥이였던 할리우드 스타들
내 컴퓨터는 어디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걸까?
인기 최정상 아이돌로 데뷔 할 뻔한 남자 배우는?
알고보니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의외로 동창인 스타들
곰 등장?! 러시아의 투표풍경
2018 미국 인기관광지 5
요새 핫하다는 크림치즈육회
쉬지 않고 연애하는 남자들의 특징 5가지
남자들이 식욕을 잃는 순간들
뇌에도 염증이 생긴다고?!
몸을 병들게 하는 독소의 배출방법!
연애 1년 못 넘기는 사람들 특징
혹시 나도 꼰대일까? 꼰대 방지 5계명!
먹을 수 있겠어? 초콜릿 라면
알고보니 그 말은 사투리가 아니었다?
남자가 우쭐대고 싶은 순간 BEST5
사소하지만 내가 운이 좋다고 느껴질 때 BEST5
국방비 지출이 가장 높은 나라는?
무슨 물건인지는 알지만 진짜 이름은 모르는 물건들
수업시간에 티안나게 잘 수 있는 TIP
귀신같이 살쪘다 알아채는 순간 BEST 5
목욕탕 하면 생각나는 음료수 BEST 5
버스 타고 등하교하는 통학러들이 싫어하는 BEST 5
성장하지 않는 직장인의 특징
펑! 예술은 폭발이다
CG가 아니다! 논 위에 벼로 그려진 대형 그림
핀업걸은 다 말랐다? No! 플러스사이즈 핀업걸
외국인이 신기해하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문화 5가지
우리나라 영화에 나왔던 잘 나가는 해외배우들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벤투호 소집...손흥민은 무슨 말을 했을까?(feat.선수들의 시선강탈 사복패션)
  • 2세젤귀, 여행하는 고슴도치 포키
  • 3'장난스런 키스' 왕대륙, 오늘(21일) 내한…24일까지 국내 팬과 소통
  • 41선발로 꼽힌 류현진, "개막전 그레인키에 맞설 만하다"
  • 5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 6"승리도 마약했다" 애나·이문호 아닌 제3의 인물 진술…승리 경찰 재소환 완강히 부인
  • 7반려인 심쿵 주의! 머그잔에 새겨진 반려동물 초상화
  • 8프로야구 6개팀의 소름 돋는 응원가 떼창!!
  • 9이상화♥강남, 열애 인정 4일 만에 결혼설 불거진 이유는?
  • 10'2G 연속 안타' 추신수, 시범경기 타율 0.233↑
  • 11'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억울함 호소…누리꾼 "왠지 모를 신뢰가…도망간 중국인 잡아라"
  • 12버닝썬 마약 애나, 알고보니 '김상교씨 성추행 신고자'이자 하룻밤 수천만원 버는 '여성 포주'?
  • 13연예인들이 응원하는 야구팀은 어디? 「야구팀별 대표 연예인팬은?」
  • 14한 달 살기에 딱! 좋은 세계 도시 5
  • 15"돈 좀 찔러주고" 승리, 몽키뮤지엄 불법 알고 개업
  • 16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111위…29주째 메인 앨범 차트 롱런
  • 17승리, 마약 의혹 비공개 조사→"성매매 알선NO, 투자금 20억 받기위한 것"
  • 18박상기 법무장관 “‘김학의 성접대 동영상’ 직접 못봤지만 내용 보고받아”
  • 19여태까지 한국을 축구로 "한 번도 못 이긴" 의외의 나라 TOP 6!
  • 20의사들은 청진기로 무슨 소리를 들을까?
  • 2114일째 굳건한 1위 ‘캡틴 마블’ 475만 돌파...‘돈’ ‘우상’ ‘악질경찰’ 오늘(20일) 나란히 개봉
  • 22손흥민, 차고 열었더니 ‘억’ 소리 나네…“17억 라페라리 등 슈퍼카 보유”
  • 23'버닝썬 사태' 김상교, 정준영과 만났었다?…어떤 사이길래
  • 24‘윤지오 실명요구’ 왕종명 앵커 사과에도 논란 여전…2달 전 발언도 재조명
  • 25환절기 감기 바이러스 '물'로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