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더 좋은 곳으로 이적해" 첼시 팬들 0-6 대패에 뿔났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2019-02-11 07:50:18

첼시의 에당 아자르. / 사진=AFPBBNews=뉴스1
첼시의 에당 아자르.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팬들이 팀의 대패를 보고 적잖은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0-6 대패를 당했다. 승점 50에 머무른 첼시는 리그 6위로 떨어졌다. 5위 아스날과 승점, 골득실이 같으나 다득점에서 밀렸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1)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 분위기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아쉬운 패배다.

이에 첼시 팬들은 에당 아자르, 은골로 캉테 등 팀의 주요선수들에게 이적을 권유하며 이번 대패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 '아자르는 팀을 떠나야 한다. 그는 더 좋은 클럽에 뛸 자격이 있다', '캉테와 아자르는 이적해야 한다. 다른 곳에 가서 더 좋은 대우를 받아라' 등의 비난적인 반응을 남겼다.

아자르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캉테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아자르의 경우 계약기간이 2020년 여름에 끝난다. 첼시 입장에서는 불안한 상황이다. 앞서 아자르는 "레알에서 뛰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첼시는 무기력했다. 전반 25분이 되기도 전에 4골이나 헌납했다. 후반에도 분위기를 살려놓지 못하고 추가로 2골을 허용했다. 맨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라힘 스털링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도 중거리포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아자르는 공격 진영에서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이를 도와주는 선수가 없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첼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하지만 맨시티 선발멤버 중 아자르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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