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정정용호, 남미 강호 에콰도르에 1-0 승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세 이하(U-20) 한국축구대표팀이 기분 좋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폴란드의 그니에비노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23분에 터진 이강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폴란드 전지훈련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난 11일 뉴질랜드와 경기에서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F조에 속해있다. 에콰도르의 경우 남미 지역 예선 1위로 통과한 팀이다. 같은 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과 경기에 앞서 한국 선수들의 자신감도 높아진 셈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포르투갈과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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