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U-20 한국 축구대표팀을 19일 청와대로 초청했다.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곤든볼(MVP)를 차지한 이강인은 "좋은 자리에 올 수 있어 행복하다"며 "처음 소집을 시작했을 때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 같다.
좋은 대회, 좋은 자리에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좋은 자리에 왔으니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자리에 중요하신 분과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좋고 행복하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이번 축구대표팀은 한국 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선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