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12년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하차 인사를 전했다.
윤종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시고 멋지게 떠나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라디오스타 #MBC"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종신은 자신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를 시청하고 있다.
특히 윤종신이 시청하고 있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해당 게시글에 여러 스타들도 인사를 건냈다.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눈물납니다"라고 말했으며 방송인 홍석천은 "종신이형. 너무 수고하셨어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배우 송다은은 "고생 많으셨어요", 가수 정재윤은 "수고 많으셨어요 조만간 봐요",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수고많으셨어요 형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라고 말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처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그게 우리의 동력이었던 것 같다.
그 힘으로 나도 자극도 많이 받고 반성도 많이 했다.
내가 12년 동안 '라디오스타'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내 이야기에 웃어주고 공감해준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내 노래로 좀 더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바 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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