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아픔을 딛고 홀로 선 낸시랭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이날 낸시랭은 그동안 전시회 준비로 대부분 작업실 안에서만 지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전시회 주제인 '스칼렛'에 대해 "한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전 세계 여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낸시랭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과거 왕진진과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제 어머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만 10년이 됐고,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저를 두고 떠나셨다.
얼른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다"며 "계획을 갖고 다가온 상대방에게 쉽게 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저에게 안 좋은 생각들을 극복하기 위한 매개체는 예술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을 했지만, 이듬해인 10월 파경을 맞았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이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이건희 기자 topkeontop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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