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졌다] '여전한 물방망이' SK, 6안타 침묵…이길 방법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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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이 14일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로맥이 14일 키움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정규시즌 빈타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졌다. 2주 정도의 휴식 기간이 있었지만 그 모습 그대로였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서 0-3으로 졌다. 0-0으로 맞선 11회에만 3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 패배로 SK는 안방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준 채 출발했다.


이날 경기는 지독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의 에이스인 SK 김광현과 키움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로 나섰고, 두 팀 모두 필승조를 조기에 투입하는 운영을 펼쳤다. 결국은 승부는 방망이, 특히 적시타 유무에서 갈렸다.

키움이 13안타를 칠 동안 SK는 산발 6안타에 그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안타만 2배가 넘는 차이로 현격한 공격력 차이를 보였다. 절대적인 안타 수가 부족하다 보니 득점권 상황도 적었다.

이날 SK의 득점권 타율은 당연히 0이었다. 득점권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SK의 모습이 달라지지 않았다. SK는 9월 이후 팀 타율 0.236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8위에 위치했다. SK보다 팀 타율이 좋지 않은 구단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0.235)과 롯데(0.221)뿐 이었다.

키움은 마지막 11회 득점권을 잘 살렸다. 1사 이후 서건창이 2루타를 득점권에 위치했고 김하성이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정후와 샌즈까지 추가 적시타를 뽑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SK는 11회말 선두타자 로맥이 2루타로 출루했음에도 득점권에서 끝내 침묵했다.

인천=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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