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방송인 이경규는 "아쉬운 소식이 있다.
이유비가 우리 프로그램을 떠난다"며 이유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제작진으로부터 건네받은 꽃다발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제가 비반려인의 대표로서 시청자분들과 함께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제목이 '개는 훌륭하다'이지만 처음에는 와닿지 안항ㅆ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후 사람이 강아지를 돌보는 것보다 강아지가 사랑을 주는 게 훨씬 크다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유비는 "반려견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진짜 좋은 보호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본업을 하러 떠나지만 '개는 훌륭하다'는 계속되니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기자 psy2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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