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도 잘 던졌다! MIL전 5이닝 1실점... ERA 1.62↑

스타뉴스

2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다시 만난 밀워키를 상대로도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33·토론토)에 이어 승리 투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99구를 던진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62로 살짝 높아졌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김광현은 2회초 1사 이후 케스톤 히우라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타이론 테일러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3회초 선두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루이스 유리아스, 제이콥 노팅엄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1루수 직선타를 이끌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4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1사 이후 라이언 브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제드 저코에게 2루수 땅볼을 잘 유도했다. 병살타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로 타구가 흘렀지만 2루로 향하는 브론만 잡았다. 결국 김광현은 히우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테일러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첫 실점하고 말았다.

5회 위기는 스스로 이겨냈다. 유리아스와 노팅엄에게 범타를 유도해 2사를 잘 잡은 김광현은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2루에 몰렸지만 브론을 우익수 뜬공을 이끌어내며 무실점했다.

김광현은 3-1로 앞선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지오반니 가예고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