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데뷔 전부터 악성루머 몸살..과도한 흠집내기[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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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신인 그룹 에스파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달갑지 않은 악성루머도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28일 두 번째 멤버로 공개된 카리나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만 20세 한국인이라는 카리나는 보컬뿐만 아니라 랩, 댄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멤버라고.
연습생 유지민으로도 잘 알려진 카리나의 데뷔 여부는 팀과 멤버 공개 전부터 K팝 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였다. 2019년 선배 가수 태민의 'WANT'(원트) 무대에 함께 오르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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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하지만 데뷔 전부터 수많은 관심 탓에 과도한 악성루머와 악플에도 시달려왔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메시지에는 유지민이 선배 가수와 회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례적으로 연습생의 악성루머에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최근 온라인 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내용들에 대해 "허위 및 조작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끊임 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아이돌 가수들이 데뷔 전 악성루머에 시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세대 아이돌부터 유구하게 반복돼 왔지만 세월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악성루머는 데뷔를 앞둔 아이돌 가수에게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일례로 한 아이돌 가수는 데뷔 전 지나친 악성루머에 시달리며 첫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기도 했다. 부정적 관심보다는 응원을 보내줄 수 있는 성숙한 K팝 문화가 필요해 보인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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