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美 홀린' 17살 챔피언 제라드, "올림픽 이렇게 큰 대회였다니"

스포티비뉴스 / 김민경 기자

2018-02-12 11:18:18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국이 평창에서 첫 금메달을 안긴 10대 소년 레드먼드 제라드(17)에게 열광하고 있다.

제라드는 11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7.1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잇따른 실수로 2차시기까지 메달권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제라드는 3차 시기에서 고난도 연기를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기적을 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 시간) '제라드는 올림픽 챔피언이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다. 12명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던 2차 시기까지 제라드는 평생 경험하지 못한 긴장감과 싸웠다'고 소개했다.

제라드는 "긴장하기 시작했고, 여기까지 온 이상 그저 끝까지 달리자는 생각뿐이었다. 연기를 하나씩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코스에 왔을 때, 마지막 점프를 하고 공중에서 '바람아 불지 마라. 마지막 점프에서 망치지 말자'는 생각만 했다"고 되돌아봤다.



연기를 마치고 전광판에서 점수를 확인한 제라드는 "맙소사(Oh. My. God)"라고 외쳤다. 제라드는 올림픽 금메달을 절실하게 꿈꿔온 건 아니었다. 그는 "올림픽을 TV로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큰 대회일 줄은 몰랐다"는 10대다운 답변을 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맥스 패롯(캐나다)은 "제라드의 연기를 봤는데, 정말 완벽했다. 그리고 정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래서 연기 난이도를 낮추고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제라드는 큰 위험을 감수한 라이딩을 했다. 그리고 정말 독창적인 연기를 했다. 심판들은 그 점을 높이 산 거 같다. 나는 2위를 한 거로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17살 227일인 제라드는 올림픽 스노보드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동계 올림픽 사상 첫 2000년생 금메달리스트다.

제라드의 아버지 콘라드는 "이 순간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기쁘다"며 아들을 축하했다. 이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 메시지와 전화를 주고 있다. 나는 제라드가 본인과 축하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연기를 펼치길 바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대학생활 중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조지 워싱턴 초상화의 비밀
그거 아니? 장발장이 훔친 빵의 크기!
얼굴에 `빗질`하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과
`또 샀어?` 쇼핑해도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
당장 절교해야 할 사람 유형
결혼을 더욱 빛내 줄 달달한 축가 BEST5
탈모를 부르는 습관들
당신이 지금 죽기 직전이라면,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
세종대왕이 임기 중 가장 화를 많이 낸 순간
미의 기준을 바꿔버린 미남배우?
세계에서 가장 예쁜 에클레어
연예계 대표 금수저 5
사람을 현명하고 영리하게 다루는 방법
여자연예인들로 보는 예쁜 피어싱 위치
CNN이 선정한 외국인들도 반할 한국의 음식
커피 마시면 단게 더 땡기는 이유
뒤탈 없이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
63세 패션아이콘, 누가 나보고 평범한 여교수래?
이성을 유혹하는 향이 좋은 바디로션 BEST5
지금 당장 당신의 스승에게 연락해야 하는 이유.
먹방! 왜 보시나요?
연봉 14억이지만 채용이 안되는 중국의 어느 직업
인천 사람들만 안다는 간식 `계란초`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
먹으면 하루가 달라지는 슈퍼푸드 5가지
저녁에 햄버거 먹고 나면, 아침에 더 배고픈 이유는?
치아 미백이 필요없는 꿀팁 4가지
헬게이트라 불리는 아르바이트 TOP5
실연 후유증의 유형은?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남자가 임신을 한다고..?!
  • 2공돌이가 만들어낸 패션
  • 3‘SKY캐슬’, 아시안컵 8강 중계에 25일 결방확정..종영 한주 미뤄진다
  • 4日 언론, "J리그 출신 김진수가 만들어낸 천금 결승골" 바레인전 관심
  • 5맥주효모, 탈모 예방에 좋다는데…선호하는 섭취법은?
  • 6한은, 올해 첫 금통위···"금리 동결 유력"
  • 7#2019년 #팬톤컬러 #알아보자
  • 8원어민 의심해야 할 외국어 잘하는 연예인
  • 9[체육계 미투]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최지나도 성추행 폭로…감독 처벌은?
  • 10'조영구 아내' 신재은, 아들 위해 '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까지?…"숨막혀"
  • 11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제품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기준치 초과 검출…은아목장·청솔목장 어디?
  • 12고용부·환경부 업무평가 ‘낙제점’ 예견된 일...최저임금·미세먼지 대응 미흡
  • 13미세먼지 특집!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 14출퇴근길 가장 핫한 지하철 역은?
  • 15정준호♥이하정 둘째 임신 "태명은 '축복이'…남편이 많이 챙겨줘"
  • 16일본-베트남 8강 D-1, '동남아 최강' 베트남·박항서에 쏠린 눈
  • 17홍역 창궐, 대체 어떡하죠?
  • 18[설 민생안정대책] '비상금'까지 풀어 설 경기 살리기
  • 19AI가 누드화를 그렸을 때 생기는 일
  • 20모친상 김숙, 남달랐던 효심…"매년 부모님과 여행"
  • 21'아시안컵'일본, 사우디 꺾고 8강 진출… 다음 상대는 박항서의 베트남
  • 22"1년 전의 페이스북 아냐" 페북, 독일과 선거개입 방지 협력
  • 23도둑은 토요일 새벽 3시 우리 집을 노린다…명절·휴가철·주말·공휴일 장기간 집 비울 때 집중
  • 24최근 한국회사로 몰려드는 세계최강 미국,독일. 그 이유는?
  • 25알록달록 컬러 푸드, 색만 다른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