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노골적 변호…'동계 1호 도핑' 부인하는 일본 (영상)

스포티비뉴스 / 정형근 기자

2018-02-13 16:23:51

[스포티비뉴스=평창, 취재 정형근, 배정호 기자] 결과는 분명한데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본 선수단과 취재진으로 가득 찬 기자회견장은 현실을 부인하는 사람으로 넘쳤다.

일본 선수단의 기자회견이 13일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렸다. 일본 사이토 야스오 선수단장, 이토 히데히토 선수단 부단장, 가와사키 쓰토무 쇼트트랙 코치가 참석했다.

일본 선수단장의 설명은 ‘변명’으로 일관됐다. 그는 “쇼트트랙 사이토 게이는 반도핑 규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사이토는 도핑 양성 반응에 놀랐다. 팀과 함께 움직이는 사이토가 개별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다. 그가 금지 약물을 복용할만한 동기도 없다”며 변호했다.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핑에 적발된 사이토 본인의 반응도 비슷하다. 성명서를 통해 견해를 밝힌 사이토는 “1월 29일 합숙연습을 하면서 받은 도핑 검사에서는 어떠한 금지약물도 검출되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약물이 몸에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무고를 입증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토 히데히토 일본 선수 부단장은 더욱 노골적으로 사이토의 편을 들었다. 그는 “사이토가 도핑 위반에 해당하는 약을 복용했다고 보여 지지 않는다. 현재는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반대되는 증거를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이토가 다른 일본 선수에게 피해를 주길 원치 않아서 자의적으로 선수촌을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일본 쇼트트랙 가와사키 쓰토무 코치는 “사이토는 젊고 재능이 많은 선수이다. 주니어 리그부터 반도핑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믿기 어렵다. 다만 현재는 사실만 보려고 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점은 남은 선수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이 이슈가 쇼트트랙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란다”며 일본 선수단에 신경을 썼다.

일본 동계 올림픽 사상 첫 도핑 적발의 충격이 컸던 탓일까. 일본 동계 올림픽 역사의 오점을 찍은 기자회견장의 분위기는 무거웠고 변명이 넘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포토

스토리카드
독특한 컨셉 사진으로 한숨에 SNS 스타가 된 주부
`공`중에서 농구공만 주황색인 이유
오사카에서 먹는걸로 시작하고 먹는걸로 끝이 나는 이유
디저트 덕후에게 천국이라는 이 곳
나를 집어삼키는 어두운 마음에 대하여
물렁물렁한 과일 그냥 버리면 안 되는 이유
한 금광회사가 사람도 얻고 돈도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인터넷에서 화제라는 한 부부의 커플룩
당신 안에 있는 음란함에 대한 편견
매일 아침에 호두 먹으면 일어나는 신기한 변화
선글라스는 검정색이 좋다는 당신에게
흔한 반투명 테이프로 예술이 가능하다!?
‘커피’를 물감 삼아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이 있다
기내식으로 제공된 간식 때문에 54만 원 벌금 낸 여성
꿈 전문가, 해몽가들이 말하는 `위험`한 꿈 5가지
폐촌이 되자 오히려 사람이 늘어났다는 마을
친구 오디션 따라 갔다가 데뷔한 스타들
전화할 때 여보세요라고 하는 이유
보면 볼수록 놀라운 여자 아이돌들의 어릴적 사진
고깃집에서 명이나물이 몇 장 나오지 않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면 안 되는 이유
리틀 김성주라 불리우는 `12살 초딩`의 말솜씨
영화 속 선생님들의 명대사 BEST7
자꾸 우산을 훔쳐가자 생각해낸 신박한 방법
늘 지나치지만 몰랐던 역이름의 비밀
남자 아이돌들이 솔직하게 고백한 이상형
금수저로 태어난 대표 아이돌은?
요즘 학생들은 못 읽는 것. (알면 구세대)
앰버 허드 머리띠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공복에 먹으면 안좋은 VS 좋은 음식
실시간 베스트
  • 1'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에 나오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생사 여부는? (스포주의)
  • 2김명민X혜리 '물괴', 美·中·유럽 선판매 "독보적 韓 크리처 무비"
  • 3해리왕자·마클 '로열웨딩'… 영국 왕실 수입은 어디서?
  • 4토론토, 오클랜드와 4연전 전패, 오승환도 휴업
  • 5화제의 프로듀스48, '수지' 도플갱어 등장!?
  • 6자꾸 우산을 훔쳐가자 생각해낸 신박한 방법
  • 7지진·천재지변 발생하면 입시일정 조정한다
  • 8‘백년손님’ 먹방 요정 문세윤, 짜장면 폭풍 먹방 후 감동 포효
  • 9中, 세계 첫 '자율주행차 전용 도시' 만든다
  • 10'3홈런 폭발' LAD, WSH전 싹쓸이하며 4연승 반등
  • 11보면 볼수록 놀라운 여자 아이돌들의 어릴적 사진
  • 12[영상] 당신의 생애 마지막 10년,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 13'갑질' 이명희, '상습폭행' 적용될듯…곧 소환 조사
  • 14'컴백 임박' 사무엘, 새 음반 '틴에이저' 일정 공개
  • 15美·中 '통상전쟁' 급한 불 껐지만… "알맹이 없는 합의" 뇌관은 그대로
  • 16'1안타' 추신수, 7G 연속 출루 행진…TEX 완봉패
  • 17전화할 때 여보세요라고 하는 이유
  • 18정청래 전 의원, 벤츠 들이받고 연락처 안 남겨...범칙금 처분
  • 19미국서 컴백무대, 돌아온 ‘월드스타’
  • 20외신들 "구본무 회장 재임기간 LG 매출 5배 이상 성장"
  • 21'1볼넷' 최지만 4G 연속 출루, 6회 찬스에 대타 교체
  • 22친구 오디션 따라 갔다가 데뷔한 스타들
  • 23걸스데이 혜리 “속옷 모델 못하는 이유? 글래머가 아니라서”
  • 24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女 피해자면 신고반려, 男 피해자면 강력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