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같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 혹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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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는 2017년부터 시작된 메이저리그의 전국규모 행사다. 특별 유니폼에 이름이 아닌 선수가 원하는 별명을 달고 뛸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크다. 그런데 올해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홈팀이 입는 흰색 유니폼이 문제다.


메이저리그 트위터 계정이 올린 사진에 달린 댓글로 '팬심'을 읽을 수 있다. 주로 흰색 유니폼에 대한 거부반응이다.

"사상 최악의 유니폼", "흰색 유니폼은 글자가 거의 안 보인다", "모자의 로고가 안 보인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 대실패"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 USA투데이와 폭스스포츠 등 대형 매체들도 이번 '올 화이트'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팬들은 유니폼과 관련 없는 기사에도 "이번 유니폼이 최악이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야구계 관계자들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번 유니폼에 대해 "크리스마스에 입는 '못난이 스웨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디애슬레틱 제이크 카플란 기자는 "휴스턴 선수들이 마시멜로로 보인다"고 트위터에 썼다. 숫자를 읽기 어려워 실수한 해설자도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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