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탈삼진왕' 보는 양현종, 샘슨 넘을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 / 박성윤 기자

2018-05-16 01:04:36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탈삼진왕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올 시즌에 앞서 세운 목표다. 양현종은 많은 부문에서 정상권에 이름을 올린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20승으로 다승 1위. 2015년 평균자책점 2.44로 1위. 2016년에는 200⅓이닝을 던지며 최다 이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 그가 올 시즌을 앞두고 탐낸 부문이 탈삼진이다.

그러나 강적이 한 명 있다.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다. 샘슨은 올 시즌 경이로운 탈삼진 기록을 만들고 있다. 타석당 탈삼진 0.314개다. 세 타자를 만나면 한 번은 삼진을 빼앗는 셈이다. 현재 탈삼진 부문에서 69개로 리그 전체 1위다. 61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샘슨 뒤에 이어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과 함께 2위다.

양현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위기 때마다 탈삼진을 빼앗으며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후 양현종에게 '샘슨 탈삼진 페이스가 빼어나다'는 말을 했다. 양현종은 "샘슨이 잘 하는 것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점이 아니다. 나는 내 할 것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도 꼭 탈삼진왕을 한번 해보고 싶다"며 자기 페이스대로 탈삼진왕을 노려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확실히 탈삼진 페이스는 샘슨이 빼어나다. 타석당 탈삼진으로 비교하면 양현종은 0.236개로 샘슨과 0.078개 차이가 난다. 근소한 차이로 보이지만 두 타자당 1개꼴로 샘슨이 더 많은 삼진을 잡는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양현종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인 것은 아니다. 양현종 장점 가운데 하나로 많은 이닝 소화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샘슨과 비교했을 때 타석당 탈삼진이 부족하면 샘슨보다 더 많은 타자를 상대해 삼진을 잡을 기회를 많이 가지면 된다.

양현종은 늘 시즌 목표를 이루면서 성장한 투수다.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 지금 KBO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투수 자리까지 올랐다. 강적을 앞에 두고 양현종이 어떻게 본인이 원하는 '탈삼진 왕좌'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포토

스토리카드
5년차 회사원이 득도한 `상대를 기쁘게 하면 나에게 돌아오는 것`
당신의 고민을 진짜 해결하고 싶다면
실패를 거듭하던 에디슨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합성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 20마리밖에 없는 분홍 돌고래
첫눈을 만난 아가들의 순수한 모습
이사가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시인들이 뽑은 노랫말이 아름다운 곡 TOP7
더이상 서민음식이 아닌 음식 TOP5
37년째 커플룩 입는 부부
왜 각자내기를 더치페이라고 부를까?
한국인의 93%가 부족하다는 이 비타민은?
어마어마한 조선시대의 식사량
주목! 바나나가 다이어트 적으로 돌변한다?
주제도 모르고 착각하는 사람들 유형
디즈니 공주를 테마로 한 웨딩드레스
방치하면 안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이런 용도였어? 생활용품의 활용법
냉동 보관이 더 좋은 식품 5가지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 모음
지루한 음식을 먹기에는 삶이 너무 짧다
놀랍게도 실제 존재하는 부담스러운 조형물들
내 아이가 혹은 내가 `천재`일 수도 있는 증거
겨울 되기 전에 하자 침구 소재별 관리법
연구진이 밝힌 밤 `10시 39분`의 비밀
먹기 전 칼로리표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 이유
이렇게 더운 날엔 냉침 홍차를 드셔보세요
신경쓰이는 여드름, 이 행동은 금물
드라마 여주인공 집처럼 로맨틱하게 꾸미고 싶다면?
아이폰 유저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이것!
차선이 의미가 없고 오토바이가 쌩쌩달리는 이 곳은 어디?
실시간 베스트
  • 1태국,중국,베트남 교통질서 비교 (놀람주의)
  • 2아이유도 들렀었다는 화제의 섬
  • 3유영 "선발전 우승, 외할머니-데니스 텐에게 바치고 싶어요"
  • 4미소천사 백진희, 러블리 한 가득..'식샤3' 스틸컷 공개
  • 5돌아온 청문회·상임위 시즌…공방 예고된 국회
  • 6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컷오프, 이해찬 등판…판세 안갯속
  • 7한국의 교육 현실에 깜짝 놀란 케임브리지 졸업생
  • 8이렇게 더운 날엔 냉라면을 드셔보세요
  • 9'재계약+1군 훈련' 이강인, '첫 도움' 손흥민…유럽파 프리시즌 돌입
  • 10가희, 남편 양준무와 함께 베이비샤워 파티 "고마워요"
  • 11인도 라자스탄주, 7개월 아기 성폭행한 19세 남성에 '사형'
  • 12"트럼프, 대북협상 진척 없어 좌절, 측근들에 화내"...군사옵션 복귀하나
  • 13VIP만 초대되는 비밀 레스토랑의 충격적인 정체
  • 1418년 동안 기록한 세계 각국의 '어머니와 아이들'
  • 15추신수, 볼넷으로 하루 만에 다시 '출루'..TEX도 4연패 탈출
  • 16'미션6', 압도적 예매율 1위..'부산행' 넘고 흥행 예고
  • 17한미연합사령관 "한반도 외교, 봄에 핀 튤립 같아…거대한 변화 목격 중"
  • 18중국, 미국 관심 떨어진 아프리카와의 관계강화에 '심혈'
  • 19월드컵에서 돌아온 대표팀! 소속팀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20당신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인가요
  • 21청하, 22일 EBS 라디오 '경청'서 컴백 특집방송 진행
  • 22파비뉴의 농담..."좋은 친구 음바페, 천천히 리버풀 이적 설득할 것"
  • 23'골목식당' 대박 터진 테이, 홍대에 수제버거집 오픈 '리얼 장사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