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이재학 2승-21안타' NC, SK에 진땀승…3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 /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힘겹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지난 16일부터 벌어진 LG와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NC는 3연패 사슬을 끊었다.

SK와 시즌 첫 맞대결. 선발 등판한 이재학은 5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지난달 31일 한화전(5⅓이닝 2실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진땀승을 거뒀다. 타선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때리면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8회 말 7실점하면서 2점 차로 쫓기는 등 힘겹게 이겼다.

2회초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뽑았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김태진. 김태진은 2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박종훈과 대결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2사 2루에서 노진혁의 적시 2루타, 2사 1, 3루에서는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4-0이 됐다.

5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6-0으로 달아났다. 베탄코트는 전날(18일) LG전에서 3타수 2안타 경기를 벌인 뒤 이날 SK전에서는 2점 홈런까지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4회까지 볼넷 한 개만 내줬을 뿐, 안타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선발 이재학이 5회 말 2사 이후 정의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박승욱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더는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6회초 타선에서는 1사 2루에서 나성범의 좌중간 적시 2루타가 나왔고 1사 1, 3루 찬스에서는 박석민이 좌전 적시타를 쳐 8-2로 다시 6점 차가 됐다.

6회 말 이재학이 2사 만루 위기에서 정의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는 등 흔들렸지만 구원 등판한 장현식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7회에는 장현식이 2사 이후 고종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8-4가 됐다.

8회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원재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권희동의 홈런으로 NC는 시즌 8호, 통산 900호, 구단 2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8회 말 NC 마운드가 흔들렸다. 김건태와 강윤구가 SK 타선의 반격에 고전했다. NC는 정의윤에게 적시타, 김성현에게 3타점 적시 2루타, 김강민에게 적시 3루타, 고종욱에게 적시 3루타를 내주고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등판했지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1점 더 내줘 13-11로 쫓겼다.

원종현이 간신히 추가 실점을 막고 9회초 손시헌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점수는 14-11. 원종현이 9회 말 SK의 마지막 공격을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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