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아비달 바르사 단장의 충고 "뎀벨레 정신 자세 바꿔"

스포티비뉴스 / 이성필 기자

2019-08-24 15:04:57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전설로 단장을 맡은 에릭 아비달이 '문제아' 우스망 뎀벨레의 정신 자세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있다. 아비달 단장이 뎀벨레의 대리인인 무사 시소코를 만나 대화를 나눴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잦은 부상이 이어지면서 바르셀로나 경영진도 뎀벨레에 대한 생각을 서서히 바꾸기 시작했다. 무려 7번이나 부상 당해 250일 동안 훈련에서 빠졌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 17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2019-20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뒷근육 파열로 5주 진단을 받았다. 경기 직후 검사에서 근육 파열이 의심됐고 의료진은 다음날 정밀 검사를 뎀벨레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뎀벨레가 아무 반응이 없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의문이 증폭됐다. 세네갈에 무단 휴가를 떠났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뎀벨레 측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갔다고 주장했다. 대리인 시소코는 "1000% 진실이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어쨌든 아비달 단장은 시소코에게 뎀벨레의 자세에 대해 불만을 전했다. 1시간 반이나 대화가 오갔는데 이 과정에서 양측의 감정이 격하게 끓어오르는 장면도 있었다고 한다.

아비달은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를 바란다면 정신 자세와 태도를 바꿀 필요하다"며 강한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훈련 지각을 하고 식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벌금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단 프랑스행 역시 벌금 등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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