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루킹, 2016년부터 김경수에 메시지…金 거의 읽지 않아"(종합)

뉴스1 / 서울 뉴스 김민성 기자

2018-04-16 13:42:20

14일 오후 인터넷 포털에서 문재인정부 비방 댓글을 쓰고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3명이 근무했던 경기도 파주의 한 출판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경찰 "김경수, 의례적이고 간헐적으로 감사 인사만"
문제의 1월 댓글 조작 외 추가 불법행위 아직 확인 안돼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네이버 댓글 '공감'수를 매크로(한꺼번에 여러 댓글이나 추천을 자동으로 올리는 프로그램)를 이용해 조작한 일당 중 주범 김모씨(48)와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2016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텔레그램으로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김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매우 의례적이고 간헐적으로 감사 인사만 전했을 뿐 대부분의 메시지는 필명 '드루킹'인 김씨가 일방적으로 보내기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씨가 김 의원에게 기사 제목이 담긴 활동사항을 보낸 메시지가 있으나 꼭 주고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김씨가 김 의원에게 주로 무엇을 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김 의원은 대부분 확인하지 않았다"며 "의례적인 감사 인사는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암호화 파일 전달 의혹에 대해서도 이 처장은 "받아보는 사람이 번호를 입력해야 읽어볼 수 있는 파일이 메시지로 간 것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이 매크로를 통해 댓글 공감수를 조작한 것도 현재로서는 1월 17일 '평창 겨울올림픽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관련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 댓글 공감수 외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은 매크로를 이용한 것은 이번 한 번뿐이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진보 진영에 입장에 서서 정상적인 온라인 홍보 선전 활동을 벌이는 이른바 '선플' 작업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기사 관련 정부 비판 댓글 조작 외에 다른 불법적인 활동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5일에서야 같은 카페 회원을 통해 매크로를 구입해 다운받았으며 17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614개의 아이디로 공감수를 높이는 작업을 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은 국가 기관이 중립 의무를 위법한 것이고 일반인은 정치적 자유 의사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며 "단순히 회원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거나 공감수을 높이는 것과 국정원 댓글 사건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매크로를 이용해 공감수를 높이는 것은 불법이지만 댓글을 많이 달았고 자신의 진영에 유리한 댓글에 공감을 누른 것 자체로는 불법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김씨는 자신의 카페 회원을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과 청와대 행정관으로 인사청탁을 했다는 내용도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내용을 자신들의 대화방에 공유했을 뿐 김 의원에게 직접 보낸 것은 아니라 경찰은 설명했다.

인사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김씨는 김 의원의 보좌관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올해 보냈고, 김 의원에게도 협박 뉘앙스를 담은 메시지를 보냈으나 김 의원은 이 메지시를 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현재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많은 양이 남아있어 김씨의 추가 범행과 여죄는 좀 더 알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은 김씨 등 앞서 구속된 3명 외에 피의자 2명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를 포함해 이들 5명은 매크로를 이용해 여론을 조작하는 등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다.
     
스토리카드
대학생활 중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조지 워싱턴 초상화의 비밀
그거 아니? 장발장이 훔친 빵의 크기!
얼굴에 `빗질`하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과
`또 샀어?` 쇼핑해도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
당장 절교해야 할 사람 유형
결혼을 더욱 빛내 줄 달달한 축가 BEST5
탈모를 부르는 습관들
당신이 지금 죽기 직전이라면,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
세종대왕이 임기 중 가장 화를 많이 낸 순간
미의 기준을 바꿔버린 미남배우?
세계에서 가장 예쁜 에클레어
연예계 대표 금수저 5
사람을 현명하고 영리하게 다루는 방법
여자연예인들로 보는 예쁜 피어싱 위치
CNN이 선정한 외국인들도 반할 한국의 음식
커피 마시면 단게 더 땡기는 이유
뒤탈 없이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
63세 패션아이콘, 누가 나보고 평범한 여교수래?
이성을 유혹하는 향이 좋은 바디로션 BEST5
지금 당장 당신의 스승에게 연락해야 하는 이유.
먹방! 왜 보시나요?
연봉 14억이지만 채용이 안되는 중국의 어느 직업
인천 사람들만 안다는 간식 `계란초`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
먹으면 하루가 달라지는 슈퍼푸드 5가지
저녁에 햄버거 먹고 나면, 아침에 더 배고픈 이유는?
치아 미백이 필요없는 꿀팁 4가지
헬게이트라 불리는 아르바이트 TOP5
실연 후유증의 유형은?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남자가 임신을 한다고..?!
  • 2공돌이가 만들어낸 패션
  • 3‘SKY캐슬’, 아시안컵 8강 중계에 25일 결방확정..종영 한주 미뤄진다
  • 4日 언론, "J리그 출신 김진수가 만들어낸 천금 결승골" 바레인전 관심
  • 5맥주효모, 탈모 예방에 좋다는데…선호하는 섭취법은?
  • 6한은, 올해 첫 금통위···"금리 동결 유력"
  • 7#2019년 #팬톤컬러 #알아보자
  • 8원어민 의심해야 할 외국어 잘하는 연예인
  • 9[체육계 미투]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최지나도 성추행 폭로…감독 처벌은?
  • 10'조영구 아내' 신재은, 아들 위해 '스카이 캐슬' 예서 책상까지?…"숨막혀"
  • 11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제품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기준치 초과 검출…은아목장·청솔목장 어디?
  • 12고용부·환경부 업무평가 ‘낙제점’ 예견된 일...최저임금·미세먼지 대응 미흡
  • 13미세먼지 특집!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 14출퇴근길 가장 핫한 지하철 역은?
  • 15정준호♥이하정 둘째 임신 "태명은 '축복이'…남편이 많이 챙겨줘"
  • 16일본-베트남 8강 D-1, '동남아 최강' 베트남·박항서에 쏠린 눈
  • 17홍역 창궐, 대체 어떡하죠?
  • 18[설 민생안정대책] '비상금'까지 풀어 설 경기 살리기
  • 19AI가 누드화를 그렸을 때 생기는 일
  • 20모친상 김숙, 남달랐던 효심…"매년 부모님과 여행"
  • 21'아시안컵'일본, 사우디 꺾고 8강 진출… 다음 상대는 박항서의 베트남
  • 22"1년 전의 페이스북 아냐" 페북, 독일과 선거개입 방지 협력
  • 23도둑은 토요일 새벽 3시 우리 집을 노린다…명절·휴가철·주말·공휴일 장기간 집 비울 때 집중
  • 24최근 한국회사로 몰려드는 세계최강 미국,독일. 그 이유는?
  • 25알록달록 컬러 푸드, 색만 다른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