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월1일 현재 18명 무더기 추가확진판정으로 비상걸려
동방성
인천에서 종교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인천시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일 오전 9시 현재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 확진환자 A씨(여, 63년생, 부평구 거주)와 관련하여 신생 개척교회 간 접촉으로 인해 △중구 1 △ 미추홀구 8 △ 연수구 1 △ 남동구 1 △ 부평구 6 △ 서구 1명등 총 18명이 집단발생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부평구 소재 교회(인-209번)와 관련, 신생 개척교회 상호 로테이션 모임으로 성경모임, 집회 등을 진행한 것이 집단확진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들은 △인-209번=5.28일 근육통 후 5. 31일 발열, 인후통 △인-210, 214~216, 221~223, 225= 최초 무증상 후 현재 발열, 근육통 △인-211, 219= 발열, 근육통 △인-212~213, 226= 몸살, 오한
△인-217~218, 220, 224, 227= 무증상등의 중상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1일 오전9시 현재 최초 감염원(인-209번)의 감염경로를 아직 추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 동선등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인천의료원= 10명 △길병원= 3명 △인하대병원= 3명 △타시도= 2명등 확진환자들을 긴급 이송 및 격리입원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검사·격리조치등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 추가 접촉자 파악 및 조치와 해당 교회 종교행사 일시중단 조치 및 방역시행을 병행하고 있다”며“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주기 이행 등 10개 군·구 점검시행,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발열체크, 참석자 명단 작성 등 안내, 위치정보(GPS), 의료이용내역 등 동선 파악 및 추가 접촉자 파악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단확진판정으로 6월1일 현재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27명으로 늘어났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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