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천둥번개 치자 잠 설친 시민들 "하늘 찢어지는 줄"

동방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참고사진]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잠을 설쳤다.


누리꾼들은 "새벽에 천둥번개 뭐야. 하늘 찢어진 줄 알았네" "저도 살아생전 제일 큰 천둥 소리였네요" "밤에 천둥번개 정말 심하게 치더라고요. 괜시리 무서워서 커튼치고 창문 꽁꽁 닫았어요" "저는 천둥번개 소리땜에 깼네요" "자다가 깨서 말똥해졌어요. 한시간 전쯤에는 진짜 폭탄터지는 소리에 전쟁난 줄" "정말 저도 아파트 무너지는 소리인줄요. 너무 커요" 등 댓글을 달았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오늘(14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아침 9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충남 강원영동 남부내륙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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