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연지, 샌드박스와 전속 계약···"유튜브, 방송 활동 꾸준히 이어갈 것"

동방성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가 뮤지컬배우 ‘함연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리지다’로 데뷔해 최근 종연한 뮤지컬 ‘차미’에서 주연 ‘차미호’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이자 국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최근에는 식품기업 3세지만 한가정의 평범한 딸이자 아내, 7년 차 프로 뮤지컬배우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기준 구독자 수는 24만 5000명에 달한다.

샌드박스와 함연지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리론칭하며 협업해왔다. 샌드박스는 “그동안 유튜브 채널 파트너로서 함께 협업해온 배우 함연지와 전속 매니지먼트로 계약 범위를 확대하고 유튜브 활동을 넘어 방송 및 연예 활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함연지는 도티, 유병재, 최희에 이어 샌드박스 전속 계약 크리에이터가 됐다. 대부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채널’에 기반한 메니지먼트 서비스로 활동이 제한되지만, 전속 아티스트는 방송 연예 활동, 광고 등 아티스트의 활동 전반을 관리‧지원받는다.

샌드박스에 따르면 함연지는 앞으로 뮤지컬을 넘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방송에서 더욱 스펙트럼 넓은 모습을 선보이며 유튜브 채널 ‘햄연지’도 꾸준히 이어나가 구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함연지는 “파트너십 계약 기간에 공유했던 상호 간의 깊은 신뢰에 기반해 샌드박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며 “샌드박스와 함께 과거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면으로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고 계약 소감을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함연지 씨가 보유한 다재다능함과 사랑스러운 매력들이 더 넓은 영역에서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