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남편 살해' 고유정 2차 공판, 내달 2일 방청권 추첨...주요 쟁점 정리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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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다음캡처

법원이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의 2차 공판 방청권을 추첨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만큼 국민에게 재판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평등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봉기)는 오는 9월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고유정의 2차 공판기일을 방청 희망자들의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서 방청권을 배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지법은 지난 12일 첫 공판에서는 일반인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정한 바 있다.  당일 한정된 방청석을 놓고 일반인 방청객들이 몰려 법정 앞에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첫 공판과 마찬가지로 2차 공판도 피고인에게 출석의무가 있어 고유정이 직접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2차 공판에서는 1차 공판에서 현출된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제출과 주요 쟁점 정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방청권 응모는 2차 공판일인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제주지방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방청석은 재판이 열리는 201호 법정의 방청석 77석 중 사건 관계인·취재진 등 지정석을 제외한 좌석이 배정될 예정이다.


방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들고 응모 장소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대리해서 응모하거나 정해진 시간을 지나서 응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응모 장소인 4층 대회의실에서 바로 공개 추첨을 진행한다.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관계자가 입회하고, 누구나 추첨 상황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구두로 발표된다.  방청권 분실 시 재판 당일 법정에 입장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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