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9% ‘신조어’ 때문에 세대 차이… 띄어쓰기 어려워

글로벌이코노믹





국민 가운데 79.4%가 ‘신조어’ 때문에 세대 차이를 느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가 한글날을 앞두고 성인남녀 204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0대 이상의 경우 88.6%가 ‘신조어로 인해 세대 차이를 느낀 적 있다’고 밝혔다.

30대 그룹은 85.7%, 20대 그룹은 71.7%가 ‘세대 차이를 느꼈다’고 응답했다.

신조어를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은 ‘젊은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는 답변 32.3%를 차지했다.

국어 실력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76.4%가 ‘그렇다’고 밝혔다.

국어 실력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실감하는 순간으로 ‘적당한 말·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곤란스러울 때’를 꼽은 응답이 49.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의·조 모임 등에서 나의 의견을 말해야 할 때(29.5%)’,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볼 때(25.8%)’, ‘보고서·과제 등 문서를 작성할 때(22.8%)’,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울 때(22.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84%는 ‘평소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고 밝혔다.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1위는 띄어쓰기로 39.8%를 차지했고, ‘되’와 ‘돼’ 38.5%, ‘이’와 ‘히’ 17.8%, ‘왠지’와 ‘웬지’ 15.6%, ‘던지’와 ‘든지’ 15.3% 등도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꼽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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