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사] 안정사업에는 혁신, 신사업에는 안정… ‘섞고 또 섞어라’

글로벌이코노믹 / 신진섭

2017-12-07 16:17:28

SK그룹이 7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 했다.
 모바일 사업을 중심으로 두고 타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으로 인사가 이뤄졌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합류, 인수 합병전 대비 해석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SK그룹이 7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이날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 했다. 모바일 사업을 중심으로 두고 타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으로 인사가 이뤄졌다.

SK텔레콤의 주 수입원인 모바일 사업에는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SK텔레콤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부장(사장)으로 임명됐다. 서성원 사장은 인터넷, 플랫폼 비즈 관련 업무 수행 경험과 SK텔링크 및 SK플래닛 대표로서의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MNO 비즈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회사 측이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이 대표는 SK텔레콤 CR전략실장, IPE사업단장, CR부문장, SK텔레콤 MNO총괄, SK텔레콤 사업총괄 등을 거쳤다.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인터넷 사업과 SK텔레콤의 MNO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내년 합산규제 일몰제 일몰을 전후로 예상되는 케이블 TV 사업자 인수합병전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해 인사에서 이인찬 당시 SK브로드밴드 대표가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으로 이동한 바 있다.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AI 등 신사업부문에서는 기존 SK텔레콤 인사들을 부장으로 선임해 안정성을 챙긴 모양새다.

허일규 Data사업본부장이 IoT/Data사업부장을 맡는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AI사업단장이 맡는다. 여기에 AI 리서치 센터를 더해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부장들을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며 조직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근무공간이) 한 층이 될 지, 한 건물이 될지는 아직까지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협의회에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서 ICT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멤버가 되면 인건비 등 운영비용을 분담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CEO 세미나 등 그룹의 주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주요 임원 인사

▲보임 변경(사업부)

서성원 MNO사업부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미디어사업부장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승진( 5명)

강종렬 ICT Infra센터장

노종원 Unicorn Labs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조영록 CR지원실장

이성형 SK주식회사 재무부문장(관계사 전출)

▲ 신규 임원 선임(12명)

김달주 Unicorn Labs 반도체PM담당

박종관 Network기술원장

성진수 Infra솔루션그룹장

심상수 Infra Biz.본부장

여지영 TTS사업Unit장

윤성은 CR혁신TF장

이종민 Media Infra Lab장

임규남 Leadership Development Center장

정도희 DT추진단 Data Insight담당

최은식 유통혁신지원그룹장

최판철 Enterprise Biz.2본부장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성장사업본부장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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