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누구] 미중 무역협상 중국 대표 류허(劉鶴) … 시진핑 베이징 중학 동기동창, 공급개혁 전도사

글로벌이코노믹 / 김대호

[인물 누구] 미중 무역협상 중국 대표 류허(劉鶴) … 시진핑 베이징 중학 동기동창,  공급개혁 전도사


[인물 누구] 미중 무역협상 중국 대표 류허(劉鶴) … 시진핑 베이징 중학 동기동창, 공급개혁 전도사

미중 무역협상이 열리면서 중국측 대표인 류허(劉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류허(劉鶴)가 시진핑 또는 본국으로 부터 어느정도 권한을 위임 받았는지 또 류허가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의 판도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류허는 시진핑의 고향친구로 유명하다. 류허는 베이징 101중학을 시 주석과 같이 다닌 친구 사이다. 인민해방군으로 복무하다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 경제학을 공부하고 공산당 관료가 됐다.

2013년 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으로 발탁됐다. 그때부터 시진핑 주석의 경제브레인이 됐다. 시진핑 주석이 토머스 도닐런 당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나한테 대단히 중요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던 일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류허는 2016년 인민일보에 ‘권위인사’란 필명으로 두 편의 논문을 기고해 주목을 끌었다. 당시 류허가 올린 글은 공급측 개혁과 질적 성장이다. 이는 그후 '시진핑 표 경제노선'이 된다. 지금은 국무원 부총리이다. 총리보다 더 센 부총리라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 중국 대표단에는 중산 상무부장(장관)과 이강 인민은행장, 닝지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인 랴오민과 왕즈쥔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한쥔 농업농촌부 부부장,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 등도 들어있다.

류허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 가운데 보기 드문 하버드대 유학파이기도 하다. 덩샤오핑(鄧小平)의 개방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했다. 이후 장쩌민(江澤民)ㆍ후진타오(胡錦濤)ㆍ시진핑 등 3명의 국가주석을 보좌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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