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슈 24]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80만 명 시위 전국 총파업…‘노란조끼’사태 재연되나

글로벌이코노믹 / 김경수

2019-12-07 00:12:30

프랑스에서 현지시간 5일 전국에서 80만 명 이상이 참가한 연금개혁 반대시위와 총파업이 시작됐다.



프랑스에서 5일(현지시간) 정부의 연금개혁에 대한 항의시위가 열려 내무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8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2017년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로 이어졌다. 국철과 항공기의 파업은 6일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5일 파리의 시위에는 약 6만5,000명이 몰려들어 ‘개혁반대’ 등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행진했다. 행진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원(55)은 “대통령이 항복할 때까지 시위를 벌일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대 일부가 폭도화 되면서 길거리 쓰레기통에 속속 방화하고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대혼란이 벌어졌다.

국철은 90%가 운행을 중단하고 있으며 적어도 9일까지 파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 프랑스는 국내선 30%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파리는 지하철이나 버스의 대부분이 운휴하면서 5일은 대중교통이 거의 마비됐다.

연금개혁은 마크롱의 대선공약으로 공무원과 민간, 직업별 42가지인 연금제도의 단일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무원이나 국철직원에 대한 우대조치를 재검토하고, 노동에 따라 포인트로 보험료를 환산해 급여액을 결정하는 내용으로, 정부는 “연금격차를 시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 때 “조용히 결의를 가지고”시위를 지켜볼 자세를 나타냈다. 정부대변인에 따르면 필립 총리가 다음 주에 개혁법안의 큰 틀을 발표할 예정. 정부 추산으로 연금보험 적자는 2025년까지 최대 172억 유로(22조7,181억 원)으로 커질 전망으로 개혁은 시급하다.

이달 초 여론조사에서는 개혁에 대한 항의시위를 60%가 지지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가을 이후 정부의 개혁에 항의하는 ‘노란조끼’운동이 단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이 때는 전국에서 최대 27만 명이 참여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방화와 약탈이 잇따르면서 연말연시 판매전에 큰 타격이 되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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