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31번째 확진자 대란, 신천지 교회 예배 슈퍼 전파자 부산-대구-상주-경산-영천-청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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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0명 또 추가,  70명 돌파 31번 확진자 신천지 교회 일파만파  부산 대구 코로나 비상



[속보] 대구 코로나 확진자 10명 추가, 또 신천지 교회?

부산 코로나가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 코로나가 비상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확진자는 밤 사이 대구 10여명·경북 4명에서 추가 확진이 확인됐다.

의심자도 크게 늘어나 실제로는 70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밤사이 10여명이 더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 영천 1명, 상주 1명 그리고 경산 2명 등 4명의 의심환자가 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한 달간 외출 기록이나 면회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이 환자들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 입원환자와 직원 등 100여명이 있었던 만큼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첫 감염자인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가운데 경북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 83명(경산 69, 경주 1, 고령 6, 구미 1, 칠곡 4)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도 밀집접촉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환자 동선 주변 방역도 확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체를 정밀 확인한 뒤 이날 오전 10시 정확한 추가 확진자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경북 경주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실 밖에 설치된 선별진료실. 이 병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입원했다. 2020.2.19 sds123@yna.co.kr

경북도 등은 19일 오후 10시 15분께 이들 2명을 도 지정 격리병동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포항의료원 전문의 등 소견에 따라 20일 오전 7시 30분 국가지정 격리병동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겼다.

도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발생경위와 이동경로, 방문장소, 접촉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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