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안보현 김다미 한소희 도전…오늘 무관중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5일 무관객으로 개최되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강훈, 안보현, 안효섭, 옹성우, 이재욱(위 왼쪽부터)과 드라마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다미, 전미도, 전여빈, 정지소, 한소희(아래, 왼쪽부터). 사진=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캡처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무관객으로 개최된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TV·영화·연극 부문 통합 시상식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이날 오후 4시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객으로 치러지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MC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배수지가 3년 연속 진행을 맡는다.

비공개 레드카펫과 수상자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TV·영화·연극으로 나눠진 각 부문에는 쟁쟁한 후보들이 맞붙어 누가 승리의 트로피를 가져갈 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스토브리그' 남궁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하이에나' 주지훈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드라마부문 최우수 연기상에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하이에나' 김혜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이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남자 신인연기상에는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이 경챙을 펼친다.

드라마 여자 신인연기상에는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멜로가 체질' 전여빈, ▲ '방법' 정지소, ▲'부부의 세계' 한소희가 맞붙는다.

특히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둘리 커플(리정혁+윤세리)'로 불리며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은 현빈과 손예진은 투표를 통해 이미 인기상 수상을 굳혔다.

드라마 작품상에는 ▲동백꽃 필 무렵(KBS) ▲사랑의 불시착(tvN) ▲스토브리그(SBS) ▲킹덤2(넷플릭스) ▲하이에나(SBS)가 경쟁한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기생충' 송강호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사냥의 시간' 이제훈 ▲'엑시트' 조정석 ▲'천문:하늘에 묻는다' 한석규가 맞붙는다.

같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미성년' 김소진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기생충' 조여정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 작품상 후보는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특히 대종상영화제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왕에 올라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상을 휩쓸지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은 없지만, 시상자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TV부문과 영화부문 대상을 거머쥔 김혜자와 정우성 등이 1년 만에 백상예술대상을 다시 찾는다.

아울러 방송 예정인 드라마 주인공들도 시상식에 오른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수현은 전역 후 첫 공식석상 무대에 오른다. 그밖에 고수·임시완·김유정 등도 시상자로 나선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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