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라이프치히 이적 황희찬, 박지성손흥민 잇는 ‘코리안 파워’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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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오스트리아리그 잘츠부르크 FW 황희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소속된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행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또 독일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향후 몸값을 높이면서 ‘빅 클럽’의 일원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국 대표 선수로 32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있는 현재 24세인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전반전에는 노르웨이 대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현 도르트문트)와 일본 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현 리버풀) 등과 함께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38경기에 출장해, 16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황희찬이 이번 여름에 향하는 곳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 확실한 RB 리이프치히 이적이 거의 결정적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첼시로 떠난 독일 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후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잘츠부르크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7,115만 원)+보너스 300만 유로(약 40억5,423만 원)이며, 계약이 성사되면 황희찬은 라이프치히가 잘츠부르크에서 따낸 17번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과연 황희찬은 박지성, 손흥민의 뒤를 잇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싶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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