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택배 증시뉴스] 바이오 제약주 투자심리 자극 …녹십자 셀트리온 신풍제약 상승세 주도

글로벌이코노믹

13일 증시는 바이오제약과 건설, 그리고 기술주, 일부 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미국 증시와 유럽 아시아 증시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기류를 재생시켰고 이에 편승해 일반 종목들이 잇따라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날 화제 종목으로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종목으로 녹십자와 신풍제약이 강력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자극, 열광으로 몰아넣었다.

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놓고 임상시험을 서두르고 있다. 늦어도 다음주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전망을 놓고 관련 종목이 일시에 후끈 달아올랐다. 전날 녹십자는 오전 26.04%까지 치솟으면서 상한가를 위협했다. 매물이 쏟아지면서 10.65%까지 빠졌으나 회복되어 15,68%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기류는 쉽게 멈추지 않을듯한기세를 암시했다. 이 영향으로녹십자홀딩스,(+8.74%)와 홀딩스2우가 상한가로 치솟아증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

신풍제약이 매섭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이전 6천원대(액면가 5백원)로 투자자의 관심 대상에도 없었던 이 회사의 주식은 13일 24.56% 폭등의 기염을 토했다. 주목되는 종목으로 부상하면서 ‘투자위험주의’ 지정에도 불구하고 매수세의 열기는 이를 냉소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중인 셀트리온의 종목도 투자자들의 행복을 포만시키고 있다. 셀트리온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동반 상승하면서상상력을 깨는 가격대로 치솟으며 불이 붙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녹십자가 앞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와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국가의 코로나19 감염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진단키트 업체들의 주가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뜀박질하고 있다. 그동안경제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춤했던 씨젠이 무려 4,58%나 올라 18만 400원을 적어냈다. 소설과 영화 같은 드라마의 가격대다.

그 영향을 받아 수젠텍, 랩지로믹스등이 초강세다. 그러나 피씨엘은 400원 마이너스로 주저앉았다. 동종업체에 비해 차별화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종근당 LG화학 부광약품 등 종목도코로나19 혜택주로 등극하고 있다.

전날 예상치 못한 드림텍 시노펙스 소마전 등 소형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덕양산업(16.46%) 신일제약 등이 매수세가가세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14일에도 코로나19 치료제 바이어제약 관련주와 그동안 소외되었던 건설주들이 선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렘데시비르의 효능이 입증된데다 화이자가 미국 FDA로 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개에 대해 패스트트랙 승인을 받아 이 여진이 증시를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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