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지분가치 반영 중

글로벌이코노믹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Top Picks(최고 추천주) 유지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에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지분 보유을 통한 직간접적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33.5%(한투지주 4.9%+밸류자산 28.6%)를 보유중이다.

최근 카카오뱅크의 가파른 실적개선과 IPO 기대감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에 대해 지분법 평가를 하고 있다. IPO 시점에 희석되는 지분율 만큼에 대해서는 지분법 처분이익 인식이 가능하다.

한국금융지주와 카카오뱅크는 증권계좌 연계개설, 해외송금 서비스 등 업무협력을 진행해왔다. 금융상품 판매를 포함해 향후 지속적인 사업시너지를 추구해왔다. 한국금융지주 입장에서는 금융 플랫폼 사업에 대한 직간접적 참여를 통해 디지털 금융환경 하에서의 사업영역 확대와 경쟁력 제고 기회로 활용할 할 수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와 협력하여 고수익성 창출역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부진에서 벗어나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동사의 강점인 고수익성 창출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개인자금의 증시유입에 따른 브로커리지수익 호조가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 IPO주관 등으로 ECM부문을 중심으로 IB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운용이익의 경우 8월 이후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이익 악화가 예상되나 증시회복에 따른 ELS 조기상환 확대로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Top Picks(최고 추천주)를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과 Top Picks의견을 유지하고 실적추정치 변경과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를 재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목표 PBR 1.0배)으로 상향한다. 동사는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8조원 내외로 산정하고 있다.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업 내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을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다. 사업환경은 투자은행으로서의 변신과 함께 질적·양적인 성장의 지속이 예상되며, 금융투자상품 확대와 운용 자율성 확보 등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는 경기동향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함에 따라 증권산업의 성장은 상시적으로 변동성을 동반했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자금운용 실적] ▷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26.7%) ▷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6.5%) ▷ 현금 및 예치금 (10.6%) ▷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50.4%)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자금조달 내역] ▷ 자기자본 (7.8%) ▷ 회사채 (6.2%) ▷ 가타차입 (30.2%) ▷ 기타 (55.7%) 등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실적은 증권거래, 인수합병 활성화, 금융투자상품 판매 증가시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최근 4년간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지속했고, 2020년 누적 영업현금흐름도 마이너스 상태였다. 한국금융지주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김남구(20.7%), 이강행(0.01%) 등으로 하바계 20.71%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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